용이 주 텐센트 게임즈 부사장과 크리스토퍼 드링의 인터뷰

▲ 용이 주 텐센트 게임즈 부사장(왼쪽)과 더 게임 비즈니스의 크리스토퍼 드링. 출처: The Game Business 인터뷰 대표 이미지



텐센트가 '발더스 게이트 3'의 라리안 스튜디오와 '엘든 링'의 프롬소프트웨어를 개발사 성장의 지향점으로 제시했다. 한 장르를 꾸준히 다듬으며 경쟁력을 쌓는 스튜디오를 장기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용이 주(Yong-yi Zhu) 텐센트 게임즈 사업 운영·전략·컴플라이언스 총괄 부사장은 9월 29일 공개된 더 게임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이 같은 방향을 설명했다. 게임스레이더는 10월 5일 해당 발언을 보도했다.


주 부사장은 지역보다 뛰어난 인재와 뚜렷한 비전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라리안과 프롬소프트웨어를 '북극성(North Stars)'에 비유하며, 두 개발사가 오랫동안 같은 장르에 집중해 완성도를 높여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내부 스튜디오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특정 장르를 대표하는 개발사로 성장할 가능성과 발전 과정이 보인다면, 그 성과가 당장 나오거나 앞으로 두세 작품을 더 만든 뒤 나타나더라도 함께하겠다는 설명이다.


그는 라리안이 여러 '디비니티' 작품을 거쳐 '발더스 게이트'로 이어졌고, 프롬소프트웨어 역시 '데몬즈 소울', '다크 소울', '블러드본'을 거쳐 '엘든 링'에 도달했다고 짚었다. 성공작에 이르기까지 누적된 경험을 지원의 근거로 든 것이다.


개발 규모를 늘리는 시점도 언급했다. 구상이나 사전 제작처럼 불확실성이 큰 단계에서는 핵심 인력을 중심으로 팀을 유지하고, 아이디어를 검증한 뒤 본격 제작 단계에서 확장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장기 서비스 게임의 안정적인 이용자 기반은 업계의 부침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이러한 스튜디오 운영 방향을 설명했으며, 신규 인수 대상이나 투자 금액은 발표하지 않았다.


출처

The Game Business 원문 인터뷰 (2026.9.29.)

GamesRadar 보도 (2026.10.5.)

The Game Business 인터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