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EX와 리자몽EX를 이용한 홍련의 바람 스윕덱은 익히 아실텐데요. 

리자몽에 에너지 6개를 모아 200의 피해로 대면 포켓몬을 전부 한방에 보내버리는 화끈한 덱입니다. 


아주 확실한 윈플랜과 성립만 되면 절대 막을 수 없는 콤보가 있어 초기엔 고평가를 받았지만, 

주류덱에 비해 템포가 너무 느리고 사고율이 높아 현재는 낮은 티어로 밀려났습니다. 






이에 대체 카드로 등장한 것이 바로 '다태우지네'입니다. 

낮은 체력, 애매한 대미지로 리자몽보다 좋을 것이 없어보이지만, 나름의 장점이 있습니다. 

1. 1진화 포켓몬이다. 
2. 주류 포켓몬 중 썬더EX, 피카츄EX, 아쿠스타EX를 원킬 할 수 있다. 


파이리-리자드-리자몽 3단 진화가 필요한 리자몽과 달리, 다태우지네는 1진화 후 바로 공격이 가능해 공격 턴이 빠르고, 파츠도 4장 뿐이라 패사고율도 현저히 적습니다. 불대문자가 트래쉬하는 에너지가 1개기 때문에 에너지 4개 충전부터 나갈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또, 130피해는 아쿠스타, 피카츄를 한 방에 처리할 수 있고 다른 주류 EX몬들은 확정 2방이 가능합니다. 프리져EX는 비주기의 도움을 받아 원킬이 가능하기에 다태우지네가 등장하면 프리져도 강제로 후퇴를 눌러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리자몽의 한계를 넘을 수 있는 포켓몬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체력이 낮아 EX몬을 잡지 못했을 때 딜교환으로 기절하기 쉽고 뮤츠ex처럼 고화력 스킬이 있으면서 체력 150이 넘는 포켓몬에 매우 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