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2-18 17:36
조회: 1,075
추천: 0
오토코노코의 조상을 찾아서여자 그려놓고 남자라 우기기의 대명사 오토코노코입니다. 사실 더 과거에도 여장 남자에 대한 작품은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냥자애를 히로인으로 내세운 작품은 아마 '스톱! 히바리군'이 처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족 외에는 비밀을 모르는 채 학교에서도 완벽한 여학생 행세를 하고 다니는 히바리가 주인공인 코사쿠에게 호감을 표하면서 벌어지는 러브 코미디 장르입니다. 오토코노코 러브 코미디라는 신장르를 개척한 작품이기도 하죠. 근래 봤던 오토코노코 속성 캐릭터로 인한 개그는 대부분 이 작품이 틀을 다졌다고 보면 됩니다. 원작 작가는 에구치 히사시로 참고로 작품 공개 시기가 무려 1981년(!) 입니다. 81년이면 아직 아톰이 날아다니고, 기동전사 건담과 은하철도 999가 방영되던 시기입니다. 저도 자세한건 모르지만 란마 1/2도 이 작품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았다고 하네요. 여튼 둥글둥글한 그림체가 아직 대세였던 업계에 여성의 머리카락을 한올한올 그리면서 아름답게 표현하려고 했던, 시대를 앞서가는 작화를 보여줬기에 전설로 남아 있는 작품입니다. 여성을 예쁘게 그리기로는 여전히 업계 탑인 작가입니다. 여담이지만 오오조라 히바리의 성우는 마지마 사토미고, 남주인 사카모토 코사쿠의 성우는 지금은 금지어 취급을 당하는 후루야 토오루(아무레 레이 성우)입니다. 이 작품에서의 만남이 인연이 되어 둘이 현실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지금은....물론 지금도 부부긴 합니다. https://youtu.be/eY7DqFrJ_R0 ![]() ![]() |
인벤 공식 앱
댓글 알람 기능 장착! 최신 게임뉴스를 한 눈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