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과 밈은 많지만 왜인지 손이 안가던 애니를 보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느낀인상은 '빠르다' 였네요

게임으로 치면 메인퀘스트만 스피드런으로 달리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드 퀘스트는 메인퀘스트 가는길에 툭툭 말만 걸면 끝나는 느낌......

덕분에 스토리 진행이 빠르고 명료하며 사이드도 아예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선지식이 없어도 캐릭터간의 관계나 서사가 무너지지 않는 느낌을 받았네요.

다만 각종 밈이나 XX한걸 먼저 봐버리면 안좋다는걸 엄청나게 느꼈네요....

노바라가 나올때 마다 



자꾸 이게 생각..........(아 이 망가 본편을 본적은 없고 그냥 이짤하고 뒷장면 짤만 봤는데도....)


여튼 거침없이 달리던 시즌1이 끝나고 



시즌2에선 사이드 퀘스트로 빠집니다........

인줄 알았는데 사실 이것도 메인퀘스트 였습니다 하면서 달려나가는 주술회전.......



이편도 좋았다고 느꼈는데 

제작사도 그랬는지



오는 5월30일 극장판으로도 나온다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극장판은 안나오던 사이드 이야기를 해주는게 좋아서 보러갈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이어지는 극장판이 있다 해서 그것도 보았습니다.



회옥 옥절 이후의 이야기 이자 주술회전 본편의 바로 전 이야기

여기서 시즌1 캐릭터들도 볼수 있고 이름만 나오고 얼굴은 안나온 캐릭터도 볼수 있어서 구성이 좋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소문이 자자하던



이 파트

소년만화의 정석이라기엔 조금 뒤틀려있던 이 애니는 

여기서 뒤틀림의 정점을 맞이 합니다.

쉽게 죽고 쉽게 죽이며 어렵게 죽고 어렵게 죽이는 액션씬이 매화 이어지면서 

와 이거 액션씬으로만 이렇게 때워도 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액션씬만 나옵니다.

캐릭터 하나 핀치에 몰리거나 리타이어 때마다 회상하는건 

고속도로 달리다 휴게소 왔구나 하면서 거부감이 안들정도로 달립니다.....

여튼 시즌3는 제작 결정은 되었지만 방영일이 미정이라 하니 조금더 기다려야하고

만화책 엔딩은 조졌다 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지만

지금까진 꽤 괜찮게 봐서 엔딩까지 볼것 같습니다.



별첨

전체적으로 캐릭터 디자인은 좋았는데



전 이분이 제일 좋더라구요....헉헉....



그리고



이캐릭터는 나올때마다 앞머리 자르고 싶다는 충동이 나오는 최악의 스타일.......
앞에 뭐 보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