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탑에서 일하는 '편의점 직원' 포셔.
항상 수면이 부족한 듯 얼굴에는 짙은 다크서클이 내려와 있다. 언제나 빈둥거리듯 계산대에 앉아서, 맥 빠진 모습으로 일에 대해 투덜거리며 손님을 맞이한다.

물론 일 때문에 피곤한 것이 아니라, 항상 밤을 새운 탓이다.

"이미 그쪽 진열대에서 한참을 있었잖아, 사고 싶으면 그냥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