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 진짜 재밌습니다.

정말 잘 만들었어요.

같은 발컨으로써 이거 전투 기가 막히게 잘 만들어놓은게

신컨이 와도 쫄몹한테 털리고 발컨이 와도 보스 때려잡게 되어있어요

공격박자 정박 엇박 엇갈리게 해놓은 것들이 있어서

신컨이 와도 털려요 처음엔요.

근데 패턴을 보다보면 익숙해지는거 정말 금방입니다.

저도 처음에 엄청 털렸어요.

엔딩까지 계속 새로운 몹이 나오고 공격패턴도 달라서

엔딩까지 다 털리긴 했지만 몇 번 트라이 하다보면

만피로 잡고 그래요.

전 게임할때 몹한테 죽고 그러면 그닥 유쾌하진 않은데

이 게임은 죽고 나서도 웃고 있었습니다.

보스들 데미지 스케일도 기가막힌게

컨트롤 안좋아서 때리는거 반만 막아도 클리어 되게끔

만들어놨어요.

어떤식으로든 스포 당하는거 정말 싫어해서

엔딩 전까지는 어떤 정보도 안찾아보다가

엔딩 본 후에 유튜버나 스트리머들이 한걸 보면

그들도 똑같이 딸피남고 꾸역꾸역 회복해가며 처절하게

끝끝내 클리어 하더라고요.

이때 쾌감 장난 아닙니다.

스토리며 음악이며 정말 좋아서 여운이 많이 남는

기억될만한 게임이에요.

꼭 한 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