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poe.game.daum.net/forum/view-thread/2667597




오늘 저희는 메마름의 시대 챌린지 리그에서 얼마나 많은 유저분들의 도전과제가 완료되었고 전직 클래스를 진행했는지에 대해 다양한 유형과 플랫폼 별로 통계를 냈습니다. 먼저 메마름의 시대 도전과제를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몇 %의 이용자들이 얼마나 많은 도전과제를 진행했는지를 보여주며 최소 한 개의 도전과제를 마친 계정의 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20%의 유저들이 12개의 도전과제를 완료하고 메마름의 시대 투구를 얻었습니다.
- 4.8%의 유저들이 24개의 도전과제를 완료하고 메마름의 시대 포탈 이펙트를 얻었습니다.
- 0.65%의 유저들이 36개의 도전과제를 완료하고 메마름의 시대 날개를 얻었습니다.


다음은 PC버전 메마름의 시대 리그의 모든 캐릭터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9월 22일부터 9월 29일까지의 전직 클래스 스탯 자료들을 지난 군단 리그와 동일한 조건으로 취합했습니다.



전직을 하지않은 캐릭터들이 대부분이지만 이를 제외해도 네크로맨서가 가장 상위에 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네크로맨서 이외에 다른 클래스들은 전직을 하지않은 클래스들보다 인기가 없습니다.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유저들이 대부분 미리 전직을 결정 했으며, 또 다른 이유로는 네크로맨서는 캐주얼 유저들에게 자연스럽게 어필할 수 있고 소환수 스킬과 패시브에 대한 이점들 덕분에 리그에서 다른 캐릭터들 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군단 리그와 비교했을 때, 듀얼리스트는 모든 클래스의 11.72%를 차지했습니다. 가장 높은 전직 클래스는 9.92%에 불과했습니다. 메마름의 시대 리그는 군단 리그에 비해 왜 더 많은 전직 클래스들이 있을까요? 유저들이 이번 리그에서는 갑자기 더 길게 플레이를 하는걸까요? 그들의 캐릭터가 더 빠르게 성장을 하고있는 걸까요?


이제 PC버전에서 레벨 70 이상인 클래스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크로맨서가 여전히 상위에 있으며, 2위와 3위 클래스들과 격차가 더 커졌습니다. 3.8.0 패치는 네크로맨서,어쌔신 그리고 사보추어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했으므로 이 클래스들이 상위에 있는 이유가 이해됩니다.

군단 리그와 비교했을 때, 당시 가장 인기 있는 전직 클래스는 슬레이어였으며 25.63%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리그에서는 네크로맨서가 캐릭터의 36.27%를 차지하며 크게 증가했습니다.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전직 클래스와의 격차는 군단 리그 9.51%에서 메마름의 시대 리그 기간에 24.77%로 더 벌어졌습니다.



레벨 90 이상의 캐릭터로 좀 더 제한해서 보면 네크로맨서가 모든 캐릭터의 42.36%로 올라가고 어쌔신과 사보추어 분포는 살짝 낮아집니다. 군단 리그 동안 슬레이어는 레벨 90이상의 캐릭터들에서 36.67%를 차지했고 이번 메마름의 시대 리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직 클래스보다 약간 낮습니다.

메마름의 시대 리그 기간 동안 가장 인기 있는 전직과 2위의 격차는 군단 리그보다 더 크게 벌어졌습니다. 군단 리그는 16.63%, 메마름의 시대 리그에서 격차는 31.66%입니다. 군단 리그에서 모든 캐릭터에서 상위 2개의 전직이 56.71%, 메마름의 시대 리그는 약 53%로 거의 비슷한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메마름의 시대 하드코어 모드에서 캐릭터 레벨 90 이상만을 살펴보면 여전히 네크로맨서가 가장 상위에 있으며, 저거넛이 전체 캐릭터에서 2위로 7.92%를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디언은 1.76%에서 6.51%로 주목할 만한 증가를 보였으며, 데드아이와 레이저는 하드코어 모드에서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절반 정도 감소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PC에서 솔로 모드를 하는 유저들의 레벨 90 이상의 캐릭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크로맨서의 인기는 끊임없이 올라가서 58%의 지분을 차지합니다. 네크로맨서는 엔드게임까지 특정 아이템에 의존하지 않고 사보추어와 어쌔신과 함께 이번 메마름의 시대 리그에서 큰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데드아이는 4.5%에서 1.24%로 유저들의 플레이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PS4에서 메마름의 시대 리그를 플레이하는 레벨 70 이상의 캐릭터를 보면 예상대로 네크로맨서가 상위에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네크로맨서는 PC 플랫폼과 비교해도 거의 동일한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PC에서 PS4보다 어쌔신과 사보추어를 더 많이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슬레이어는 PC보다 PS4에서 더 많은 유저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이유를 추측하자면, 슬레이어의 사이클론 빌드로 플레이할 때의 컨트롤러에서 조작이 비교적 더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Xbox에서의 레벨 70 이상의 캐릭터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콘솔은 어떤 다른 점이 있을까요? 상위권인 네크로맨서, 어쌔신 그리고 하이로펀트 같은 인기 있는 캐릭터들은 별다른 차이점이 없습니다. 슬레이어, 트릭스터 그리고 패스파인더는 PS4보다 Xbox에서 약간 감소되는 모습이 있지만 두 플랫폼 사이에서 주목할만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이번 전직 관련 통계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더 알고 싶은 다른 전직 클래스의 통계가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