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에 포고를 시작해서 지난 1년간 나름 열심히 해왔고
포고를 하며 별별 일을 듣고 겪어봤지만
진짜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를 들어 글을 씁니다.
제가 지난 보름 정도 제주도에 출장을 갔다가 어제 돌아왔고 오늘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다가
근처 공원에서 평소 안면이 있고 레이드도 여러번 같이했던 인스팅스 한분을 만나 들은 이야기 입니다.

제가 제주도에 출장 가있던 사이 인스팅스의 고랩 3명이 작당을 해서
인스팅스만의 지역 카톡방을 만들어 다른 발로와 미스틱을 ㅂㅅ으로 만들고
자신들(인스)만의 사냥터를 만들자는 겁니다.
그러기위해 평소 안면이 있는 인스팅스 사람들을 자신들이 만든 카톡방에 가입시키고
발로와 미스틱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다 합니다.

발로나 미스틱이 체육관을 먹으면 카톡방에서 GPS조작하는 사람이라고 욕설과 여러 허위사실을 퍼트리고
보이는 모든 발로와 미스틱을 캡처한 후 GPS조작이라며 신고한다 합니다.
그사람이 GPS조작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보이는 모든 발로와 미스틱을 신고하며
심지어 평소 포고를 하며 안면이 있는 사람이더라도 GPS조작이라며 신고한답니다.

또한 포고를 하는 근처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을 협박해 인스팅스로 만들어 부하처럼 데리고다니며
근처의 체육관이라는 체육관은 전부 먹고 다니는 것도 모자라
자신들이 점거한 체육관을 누군가가 공격하면 카톡으로 순서를 정해두고 공격당하고 있으니
순서대로 돌아가며 황라를 먹이라고 명령한답니다.

학생들이다 보니 하루종일 할 수가 없기에 학교나 학원에 가있는 시간은 상관없지만
하교 후 또는 휴일엔 누군가 다른 팀이 공격을 하면 황라를 먹이라고 카톡을 보내고 만약 안먹이면
그 사람은 불이익을 준다네요.

예를들어 레이드에 끼워주지 않는다던가
체육관이 공격당할때 그사람이 올려둔 포켓몬만 황라를 안먹인다던가
또 주동자 3명이 각각 다른 계정을 가지고 있기에 자신들이 직접 타계정으로 체육관을 공격해서 말을 안들은 사람의
포켓몬만 철거시킨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죠.

듣자하니 그 3명 나이도 3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이라는데 
다큰 어른들이 초등학생 끌고다니며 뭐하는 짓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