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게시판에 글 쓰는건 처음인데 이런걸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항상 정보만 받아가는 거 같아서 저 나름대로 한번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 타입 순서는 가나다 순입니다
  • 맥스레벨업의 경우 가장 많이 먹는 순서 - 포켓몬 셔플번호순입니다.
  • 방해제거는 유용성이 있는 블럭무너뜨리기+, 뿌리치기+,++, 배리어없애기+,++, 방해없애기++에 한정했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점점 길어지는 것 같아 6개씩 3파트에 걸쳐 나눠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메모장에 틈틈이 적어두던거라 말이 짧으니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철 : 찌르는 타입 - 바위 얼음 페어리

최고공격력 :  (115)
맥스레벨업 :
(10)
스킬체인지 :

타입데미지 상승 스킬 : X

방해제거 스킬 :


 

 16년 11월 1일 이전 페어리 저격용으로 어쩔 수 없이 쓰이던 타입이었으나 10월 27일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XY&Z'에서 세레나가 라티아스 항공 H71 비행기를 타며 입치트에게 가호라도 내렸는지, 11월 1일 업데이트로 입치트가 강철타입을 진두지휘하는 유일신으로 버프받게 되며 페어리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업데이트 이전에는 대부분 강철 타입의 구세주로 메가 메타그로스를 예상하고 있었으나, 같은 날 업데이트 된 메가 메타그로스가 무안하게, 입치트는 강철타입 최고공격력 + 최상급 스킬 + 상위급 메가진화 효과 + 귀여움까지 홀로 독차지해버린다. 

 강철단일 타입으로 파티를 짜자면 입치트와 함께 디아루가와 지라치는 필수! 디아루가는 예전부터 높은 공격력과 블럭무너뜨리기+ 때문에 여기저기 호출되던 유일한 강철타입이었고, 지라치의 메가파워+는 강철 메가몬들의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나머지 한 자리는 메타그로스, 코바르온 중 택일을 해야한다. 각자의 특징을 보자면 스킬은 별로지만 공격력은 알아주는 메타그로스, 최근엔 업다운에 밀렸지만 준수한 데미지를 보장하는 4개의힘+를 가진 코바르온이 되겠다. 4개의힘+ 확률 주작이 의심되시는 분들은 메타그로스를, 그래도 한 방을 노려보겠다는 분들은 코바르온을 택하시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철타입의 약점으로는 배리어없애기+는 커녕 그냥 배리어없애기조차 없어 배리어삭제는 메가진화 효과에 의존해야한다는 점이 있다.

강철타입의 경우 강철타입 데미지 증가 스킬이 없기때문에 굳이 강철 단일타입을 고집할 필요가 없지 않겠냐고 할 수 있지만 페어리 타입을 상대할 경우 함께 페어리를 찌르는 독타입이 도저히 같이 쓰기 힘든 상태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메가 독침붕을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어쩔 수 없이 강철 단일 타입이 될 수 밖에 없다.

 

 

 

격투 : 찌르는 타입 - 강철 노말 바위 얼음 악

최고공격력 : (130) (125)
맥스레벨업 : (10) (5)
스킬체인지 :  

타입데미지 상승 스킬 : 총공격 해당콤보 1.2배

방해제거 스킬 :


 

 11월 1일 이전까지는 순수 격투타입중에선 최고공격력이 90이었고, 에스퍼타입에서 무서운 형 하나 빌려와서 꾸역꾸역 진화시켜야 공격력 100족을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11월 1일 업데이트 이후 노말, 바위, 악 타입 포켓몬들은 거리에서 격투타입 형들을 만나면 조용히 눈 내리깔고 빠르게 지나가야 하게 되었다.
 뮤츠가 포켓몬 셔플 최고의 공격력을 갖게 되었고, 괴력몬은 손이 네개여서인지 몰라도 셔플 전체 2위에 빛나는 공격력과 최고의 한 방 스킬 업다운을 손에 쥐었으며, 본가와 셔플 두 군데서 라이벌인 타격귀보다 못하던 던지미가 환골탈태하며 격투타입 필수급 포켓몬이 되었다. 루카리오는 이미 격투파티에서 필수적인 존재였지만 맥스레벨업을 먹게 되면서 그 위치를 더욱 단단히 했다.
 
 격투 단일타입으로 파티를 짤 경우 메가몬은 방해가 심하지 않을 경우 뮤츠, 빡빡한 방해가 들어올 경우 요가램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총공격을 포기하면서 콤보유발이 거의 없는 메가루카리오를 선택해야할 정도의 방해가 극심한 스테이지라면 방해가드를 사용하고 메가뮤츠X를 쓰자! 서포트 포켓몬으로는 괴력몬과 루카리오는 거의 고정적으로 들어가고, 방해에 따라 던지미나 엘레이드를 선택하면 된다.

 

 격투타입은 앞으로 얘기할 땅타입과 함께 가장 많은 5개의 타입을 찌르기 때문에 키워놓으면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다. 게다가 노말을 유일하게 찌르기 때문에 키울 경우 절대 후회하지 않기도 하며, 잠만보 스테이지에서 2배의 데미지를 기반으로, 떼로 깽판을 치며 레벨업을 쉽게 할 수 있기에 키우기도 편하다.
 격투타입의 약점으로는 뿌리치기가 없어 상대의 동료를 직접 매칭해서 없애야 한다는 점이 있다. 이것만 해결된다면 완전체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본다.

 

 

 

고스트 : 찌르는 타입 -고스트 에스퍼

최고공격력 : (110)
맥스레벨업 : (5)
스킬체인지 :

 

타입데미지 상승 스킬 : 겁주기 3턴간 1.5배

방해제거 스킬 :


 

 초중반 시기 국민메가몬 자리와 주말 나옹이까지 책임져주던 팬텀이 있는 고스트 타입은 전체적으로 봤을 땐 조금 애매한 위치에 있다.

 

 천천히 살펴보자면 우선 주로 사용되는 멤버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 않다. 고스트 타입 레쿠쟈인 메가다크펫과, 메가진화시 강제 3마리 한정 스테이지를 만들어주고, 서포트로 사용시엔 스킬체인지로 겁주기를 사용해 같은 고스트타입의 데미지를 늘려주는 팬텀, 공격력이 100이면서 4개의힘+를 가진 기라티나 어나더폼, 나머지 자리는 배리어 방해제거에 유용한 후파를 쓰거나, 스킬을 포기하고 오직 공격력만을 바라보겠다면 맥스레벨업을 먹인 야느와르몽이나 기라티나 오리진폼을 넣어서 사용할 수 있겠다.

 분명 멤버들의 공격력과 스킬은 나쁘지 않으나 왜 애매한 위치인가? 하면 고스트 타입 자체가 찌르는 타입이 고스트와 에스퍼 두가지뿐인데다가 심지어는 이 두 타입을 악 타입과 동시에 찌르고 있다는 게 그 이유라고 할 수 있다.
 1. 다크펫은 용도가 한정되어있다보니 메가스킬업 투자를 선뜻 하기 어렵고, 그렇기때문에 본인의 스킬이 메가파워임에도 불구하고 메가진화 속도가 상당히 느리다. 거기에 레쿠쟈류 메가 진화효과는 해당 메가몬으로 딜을 넣는게 목표가 아니라 다른 포켓몬들의 콤보를 유발하는게 목표다 보니 레쿠쟈로 충분히 대체가 가능하며, 팬텀 또한 같은 이유로 3마리 한정 스테이지가 아닌 이상 콤보 유발에서 레쿠쟈보다 못한지라 밀려나버렸다.

 2. 딜 스킬의 대명사였던 4개의힘+는 스킬레벨의 도입으로 그 자리를 업다운에게 넘겨줬고, 심지어 굴레를 벗어난 후파는 기라티나보다 공격력이 10이나 더 높다. 또 굴벗후파와 함께 이벨타르도 115공격력과 블무+를 이유로 터줏대감행세를 하며 함께 들어가기때문에 남은 한 자리는 다크파워를 가진 조로아크나 잠재우기를 가진 다크라이 등이 덩달아 선택되며 고스트 타입들의 설 자리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겁주기의 데미지 증가 배율이 나쁘지 않다는 점과, 맥스레벨업을 먹일 수 있는 포켓몬의 수가 적은 점, 기라티나 오리진폼의 스킬을 좋은 것으로 변경 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된다면 조금이나마 고스트 타입이 먹고 살 길이 열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노말 : 찌르는 타입 - 없음!

최고공격력 : (115)
맥스레벨업 :  (10) (5)
스킬체인지 :     

 

타입데미지 상승 스킬 : 노말콤보 해당콤보 2.5배

방해제거 스킬 : (윙크)

 

 맥스레벨업 업데이트 이전에는 오직 노말타입만이 공격력 110(,)을 갖고 있었으나, 업데이트 이후 개나 소나 유일신과 맞먹으려 들더니, 11월 1일에 와서는 결국 공격력 역순으로 정렬시 2페이지 끝자락에 간당간당 매달리는 처지가 되었다. 찌르는 타입이 없는 것도 서러운 데 가장 높은 공격력조차 빼앗겨 버려 더더욱 슬픈 처지이다. 단일 콤보스킬 최고의 배율을 가진 노말콤보가 있지만... 남들은 찌르는 타입 상대로 간단하게 2배의 공격력을 내니... 눈물은 그칠 줄을 모른다. 


 재미있게도 노말타입은 모든 방해에 대응이 가능하다. 뿌리치기+와, 배리어없애기+, 블럭무너뜨리기+는 물론, 방해없애기++ 까지! 하지만 사악한 레쿠쟈가 너무나 만능이었기 때문에 신규 스테이지들이 덩달아 악마같은 방해와 돼지같은 피통을 갖게 되며 노말타입들을 장식용으로 만들고 있다.

 굳이 단일 노말타입으로 파티를 짜고 싶다면 메가몬은 공격력 115를 자랑하는 캥카 혹은 이어롭을 과감히 버리고! 다부니를 사용하는게 콤보유발에 도움이 된다. 물론 캥카와 이어롭에게 맥스레벨업 10개를 줄 여유도 없겠거니와, 설령 줬다하더라도 이 둘의 메가진화 효과는 이 구역의 대표적인 콤보고자 효과를 자랑하니 최대한 노말콤보를 이용해야하는 노말타입으로서는 저 둘에게서 메가스톤을 압수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추천 서포트 멤버로는 노말타입의 심장! 유일신 아르세우스와, 같은 110족 친구 레지기가스가 있다. 혹시라도 20레벨 캥카나 다부니가 있다면 레지기가스는 빼도 좋다. 나머지 한 자리는 방해에 맞춰 방해제거 포켓몬을 가져가면 되겠다.

 

 노말콤보의 스킬레벨이 오르면서 데미지 배율이 올라갔다면 노말타입에게도 활로가 보였을 수 있겠지만, 발동확률이 올라가게 되면서 노말타입의 미래는 이대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었다. 힘내라 노말타입!

 

 


: 찌르는 타입 - 풀 페어리

최고공격력 :       (90)

맥스레벨업 : X

스킬체인지 : X

타입데미지 상승 스킬 : X

방해제거 스킬 : X

 

 

 포켓몬 셔플의 특징상 찌르는 타입이 없는 노말 타입은 사실 어쩔 수가 없었다. 하지만 독타입을 살펴보면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다. 설령 포켓몬 셔플 개발자가 본가 게임에서 독타입에게 당한게 많다고 하더라도, 격한 싸움에서 승리했으나 남은 마지막 포켓몬이 독에 걸려 포켓몬센터로 향하다가 그만 죽어 눈앞이 캄캄해진 적이 있더라도 이래선 안된다.

 독타입을 천천히 살펴보면 없는게 너무 많다. 개나 소나 공격력 100을 가볍게 넘기는 이 시점에서 공격력 100족이 없다. 맥스레벨업과 스킬체인지를 먹일 수 있는 포켓몬도 없다. 독타입 데미지를 올려주는 스킬도 없고, 방해제거류+ 스킬조차 하나도 없다. 어이가 없다. 메가몬 또한 없던 시절이 훨씬 길었으나 최근에 독침붕과 핼로윈 팬텀이 추가되어, 박 하나는 간신히 면했다.
 

 독타입을 단일로 짜는 것은 아직까진 시기상조로 보인다. 공격력은 차치하더라도 메인, 엑스트라, 이벤트 할 거 없이 방해가 없는 스테이지를 꼽기가 힘들기 때문에 실용성 있는 방해제거 스킬이 없는 독타입만으로는 많이 어려울 수 있다. 게다가 강철이 큰 버프를 받은 현 시점에서는 페어리 상대로 독이 활약할 건덕지가 많지 않다. 물론 독타입은 풀타입에도 강점이 있지만 풀은 이미 불꽃과 비행타입이 예전부터 전담마크를 하고 있기때문에 그나마 활약할 구간이 페어리뿐이었는데 그나마도 요원한 상태인 것!

 현재 독타입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자면 성장잠재력이 있다고 보는 수밖엔 없다. 맥스레벨업의 경우 예전엔 두개,세개씩밖에 못먹이는 포켓몬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못해도 다섯개에서, 기분 좋으면 열개까지도 먹일 수 있게 되는 등 그저 그랬던 포켓몬이 파티 1순위가 되기도 한다. 스킬체인지 또한 한번 대박이 터지면 역성 혁명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버려진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천대받는걸 컨셉으로 잡은건지 진지하게 고민하도록 만드는 명실상부 최하급 타입 독... 과연 다음 맥스레벨업/스킬체인지 업데이트에서는 구제를 받을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드래곤 : 찌르는 타입 - 드래곤

최고공격력 :  (110)
맥스레벨업 :  (5)
스킬체인지 :

타입데미지 상승 스킬 : 드래곤콤보 해당콤보 1.2배
방해제거 스킬 :    

 

 

 드래곤 타입은 상당히 재밌는 친구들이다. 기본적으로 공격력들이 높은 포켓몬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맥스레벨업 없이 공격력 100이상인 포켓몬만 무려 일곱마리! 게다가 블럭, 배리어, 상대동료 방해 또한 이 일곱마리 내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드래곤타입은 높은 공격력과 모든 방해에 대처가 가능한 점에서 만족하지 않고 콤보데미지를 올려주는 드래곤콤보로 화룡점정을 찍어버린다.

 메가몬 자리에는 라티오스가 주로 선택이 되고, 드래곤콤보 보유자인 망나뇽은 드래곤 파티의 필수이다. 나머지 두자리는 보통 지가르데와 화이트큐레무가 들어가며 맥스레벨업과 스킬체인지를 투자했다면 크리만도 한 자리를 노려봄직하다. 방해에 따라서는 지가르데 50%폼도 들어간다.
 이 완벽한 드래곤타입의 단점으로는 찌르는 타입이 오로지 드래곤 하나라는 점이다. 화려한 무기를 가졌지만 이를 쓸 전장이 없는 것만큼이나 아쉬운 일이 없을 터. 뽐내고 나발이고 그런 거 없는 노말타입보다는 물론 낫지만 그래도 부족한 건 부족한 것이다.

또 최강급 메가진화 효과를 자랑하는 메가레쿠쟈덕을 보지 못하는 것 또한 단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활약할 수 있는 상황은 적지만, 상황만 갖춰지면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드래곤 타입. 약점 중 하나인 메가레쿠쟈를 못쓰는 것은 또 다른 최강급 메가진화 효과를 자랑하는 메가마기라스가 떠오르면서 해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불쌍한 독타입때문에 쓰기 시작했던건데 어째 금방 끝날 것 같지가 않네요

다음은 땅 물 바위 벌레 불꽃 비행 타입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