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카메라로 사진찍어주다가 여친이 '내가 찍어줄게' 이러면서 내 카메라를

들고 사진 찍으로 가다가 넘어졌다.

근데 앞으로 엎어지면서 카메라를 보호구마냥 콘크리트에 받아서 렌즈가 아작났다.

아작 난 렌즈는 흔히들 쓰는 70-200mm F2.8 ㅋㅋㅋㅋ

이럴때 어떻게 하는게 현명하냐?

 

1번. 웃으면서 괜찮아~ 안다쳤어? 렌즈는 또 사쥐~~ 뭐 하하하하

2번. 아~ 씨! 그러게 왜 사진찍는다고 들고가~  한숨 푹푹

3번. 입으로는 "괜찮아?" 물어보고 주섬주섬 카메라를 챙긴다.

4번. 보는앞에서 "이왕 부서진거 다 부셔버리자 ."말하면서 본체도 박살 내 버림 ㅋㅋㅋㅋ

5번. 괜찮아? 하나 사줄거지^^ 이러면서 위트있게 데이트 계속 한다. 물론 데이트 끝난 후에 헤어지더라도  렌즈값은 받아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