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5-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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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주말 마실 갔다왔다.최근 들어 여기 글을 자주 쓰는 거 같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겠지 헿 가는길이 불편하진 않은데 버스비에 택시비까지 해서 왕복 3만원쯤 깨졌다ㅂㄷㅂㄷ ![]() 본관 앞에 도착하자마자 큰 비석 보고 놀랐음. 안중근 의사 추모비라는데...안중근 의사님이 이 동네랑 연고가 있었나? 그건 모르겠음. ![]() 마왕이 어디 있는진 이미 알고 있지만, 너무 더워서 비석 뒤에 있는 본관으로 직행.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에 3500원이나 하더라 개비쌈 ㄷㄷ ![]() 본관 가는 길 옆에 있는 샛길 위에 있던 건데 유명한 글이 적혀 있길래 한번 찍어봄. ![]() 비석 맞은편엔 이런 인공 분수가 있더라. 분명 분수인데 지도에는 폭포라고 되어 있어서 이상했음. 그래도 시원하니까 다 괜찮은듯...여기 주변에 몇몇 연예인들 추모비도 있더라? ![]() 분수에서 아래쪽 입구 가는 길에 있던 정다빈씨 추모비. 고인 어머니가 쓴 글이 적혀 있더라. ![]() 정다빈씨 추모비 반대쪽, 언덕 올라가는 초입에 있던 한상엽? 씨 추모비. 솔직히 누군진 모르지만 추모글 마지막에 SM이니 플라이투더스카이니 하는걱 보니 연예인은 확실함. ![]() 한상엽씨 추모비 바로 위에 있는, 오늘의 목적지인 마왕 추모비. ![]() 마왕 보러 왔으니 2장 찍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봐서 알곤 있었지만, 추모비엔 민물장어의 꿈이 아니라 Here I Stand For You 가 적혀있었다. 추모비 아래에는 팬들이 왔다 갔는지 꽃다발이랑 마왕 생전의 사진이 몇 개씩 있었음. 사진에 나온 액자 위엔 담배꽁초 하나 올려놨더라. 담배 한대 피라고 팬이 놔두고 간듯. ![]() 마왕 추모비에서 길따라 1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정자. 이름이 베데스다였던걸로ㅡㅡ ![]() 마왕 보고 주변에 수목장 자리 쭉 둘러봤는데 이런 식으로 나무 하나에 사람 여러 명 모신것도 있더라고. 한 명만 모신 경우에는 명찰 앞에 이름이 쓰여있는데 이거 보고 처음엔 뭔가 했음. 뒤에 걸려있는 건 추모관에 내야 되는 관리비 연체 안내문이더라. 모셔 놓고 유족이 신경꺼버린 건가; ![]() 이런 식으로 여러 명 이름이 쓰여 있더라고? 근데 가족나무라고 했는데...뭐지 이건? 모신 사람이 11명인데 성이 다 다른거 보고 잠깐 고민했음. 가족이 저렇게 성이 제각각일 수 있나 싶었음. 추모관에서 일죽 터미널까지 오니까 3시 40분인데 동서울 가는 버스가 6시에 있어서 근처 PC방 와서 글 쓰는 중인데...키보드도 잘 안먹히고 시설도 음침하고 영 별로네; 하스나 좀 하다가 시간되면 곰 둥지로 가야지 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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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장 누르면 펴집니다 ![]() 연애선 - 여자에 대한 관심이 아주아주 많이 있겠다. 원한다면 사귀는 사이로 발전하는 것도 꽤 많겠다. 그러나 연애에 대한 자질은 있는 편이지만, 배우자를 잘 고르기에는 여자 보는 눈이 좀 부족할 듯. 치마가 아니라 앞치마 두른 여자에 관심을 갖는 건 어떨까. 그렇지 않으면 결혼해서 참 많이 후회하기 쉬운 상이다. 재물선 - 좀 더 발전의 여지가 있고 길어지는 추세니 삽질만 안 하면 재물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 하지만 노력이 끊기만 고만고만한 수준에서 멈출 듯. 재능선 - 머리는 좋다. 타고난 천부적인 적성, 이라고 말할 만한 부분은 아직 완벽히 캐치하지 못한 듯하지만 전체적으로 잘 발달시켰고, 부족한 부분도 메운 것을 보니 학업에 좀 더 정진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 성격선 - 자기 주관이 부족하고 판단력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현실에 맞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성격. 하지만 좀 더 궁리하고 사색을 즐길 필요가 있다. 전체적으로는 사실 생각 없이 살아왔다고 봐야 할 듯. Thx 2 [점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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