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시내에서 차가지고 돌아다니는 사람들 이해안되드라.

 

 진짜 차있어도 장농처럼 처박아놓고 잘 안쓰는데, 저번주에 맛집좀 갈려고 가지고 나왔다가 지하철 타면 30분걸리는 거리 1시간반 걸리고 돌아버리는줄 알았다.  근처 모텔은 10시 전에 숙박은 받지도 않고, 주차장도 좁은데다가 그 전에는 대실 받아야된다고 미리 주차도 안된다는데 어휴.. 시발 애물단지때문에 또 골머리 썩었네

 

 

 

 근데 차가지고 다니면 안그러냥? 

 돌아다니면서 주차할 데도 마땅치 않을때가 많고, 술이라도 먹을라면 대리불러야되고 그렇다고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더 적게 걸리는것도 아니고,,,

 제일 중요한거, 요세 리터당 2천원인데 길거리에 기름 뿌리고 다니는 느낌이드라. 대중교통이 100만배 편한거 같어. 정 귀찮을때는 차라리 택시도 좀 섞어 타고

 

 여친도 교외로 바로 빠지면 몰라도, 시내에서 놀려고 할때 차가지고 나오면 짜증내던데,  주말이든 평일이건 시내에 너도나도 다 차끌고 다니는 이유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