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책 같은 걸 읽어보면 우리나라에서 여자가 차별 받고 있다는 둥 임금 격차가 심하다는 둥 말이 많잖아. 근데 내 주변 일만 생각하면 여자란 참 부러운 것 같아. 그것도 예쁜 여자라며 더욱 더.

 게임에서 보이스쳇으로 한 번 때려주면 알아서 남자들이 파밍도 해 주고 착귀도 던져 주고 해 달라는 거 막 해 주잖아.

 군대도 안 가고, 결혼할 때는 외모에 따라 자기보다 몇 단계 위의 남자 사귀어서 신분 상승할 수 있고.

 가정주부도 솔직히 편해 보이고.

 전에 아프리카? 와우 방송 보러 들어가 봤는데 예쁜 여자 방에는 늘 몇 백 명씩 바글거리면서 돈? 비슷한 풍선을 건네더라고.

 그러고 보면 학교 과제할 때도 남자들이 다 해 줬지. 남자 놈들은 남자들끼리 모이면 과제고 뭐고 다 때려치는 주제에 여자 몇 섞이면 ㅅㅂ 뒤질 듯이 열심히 한단 말야.

 여하튼 내 안에 영어랑 여자는 벼슬인 것 같아. 예쁜 데다가 영어도 잘하는 여자는 영의정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