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현재는 이렇게 보입니다.... ExtraCD는 업데이트를 안해서 이상하게 보이네요.




옵션창에서 상단패널 생성, 주문 알리미, 버프 추적기를 제외한 모든 옵션이
애드온 리로드없이 껐다 켜기가 가능합니다.
또한 중앙패널 생성 옵션처럼 하위 옵션이 있는 상위 옵션을 끌 경우
하위 옵션들이 위의 스샷처럼 이름을 바꾸어 확실히 눈에 띄도록 했습니다.
(이전엔 이름에 색을 입힌 관계로 체크와 체크해제가 구분이 안갔음..)




버프 추적기대상 오라 추적기의 경우 현재 적용받지 않는 아이콘에 마우스를 댈 시
툴팁으로 해당 오라를 제공할 수 있는 클래스를 표시합니다.





오라들을 받고 있으면 이렇게 표시됩니다.




상단패널과 버프트랙커도 이제 애드온 리로드 없이 토글됩니다... 후어 -ㅅ-






이번 판다리아 ElvUI는 경험치바와 평판바를 각각 Mover 화 시켜서 이동시킬 수 있는데

이 부분으로 내부구조를 업데이트하고,


버프트랙커, 타겟오라트랙커, 경험치바, 평판바는 옵션에 의해 고정상태 일 때

위의 스크린샷처럼 움직이지 않도록 조치했습니다...







< 자료실 업로드 전 해결할 남은 과제들 >

1. 수면  (해결)
(지금 애드온 작업하는 시간을 프로젝트로 돌렸으면 대박이 났을듯...)


2. 대상오라 추적기의 실제 주문ID 확인 후 적용 (해결)
다만 딜쿨기, 생존기 스펠ID 입력 필요 (상대진영 선택시 보이는 옵션)


3. 설치 과정 간략화
(이거 좀 오래 걸릴 듯 합니다.)


4. 상단패널 생성, 버프 트랙커 애드온리로드 없이 토글하게 하는것. (해결)
(이건 작업이 쉬워서 금방 될듯? -> 쉽지 않았음.. Orz)


5. 주문 알리미 손보기 (해결)
(이건 아직 손을 아예 안댄 상태라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음)

6. 상단패널에서 동일진영 플레이어를 선택 시 나오는 평균아이템레벨 관련 수정




이정도만 하면 자료실에 업로드해서 공유한 이후에 세부사항들을 따로 조질 계획입니다.











- 드리고 싶은 말 -

이 부분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 소판다 패치로 인해 예상되는 애드온 대란을 계기로 적어봅니다.
몇몇 분들이 애드온 자료실에 등록하지 않고 메일로 제 애드온을 공유하는 점에서 아쉬워 하셨습니다.
여러 버전에 걸친 여태까지의 반응으로, 충분히 자료실에 등록해도 되는데 왜 불편하게 메일공유를 하냐고...

제작자의 입장에서(저같은 놈도 제작자라고 부를 수 있다면...), 
애드온 자료실에 제 UI를 등록하는건 업데이트나 보급 차원에서 엄청나게 편합니다.
다만 편한 만큼, 많은 분들이 받아보고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나만의 UI 게시판을 가끔 들어오는 편인데, 애드온 자료실에 등록한 UI 게시글과 아닌 게시글은
클릭을 하지 않아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글을 클릭하지 않고 달린 댓글 수를 봐도 대부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자료실에 등록된 UI 게시글이라면 댓글이 거의 전무하고, 등록하지 않은 UI 게시글은 공유요청 댓글이 달립니다.

여러 인벤 회원분들이 나만의 UI 게시판을 들러서, 만약 자신에게 마음에 드는 UI 레이아웃을 발견했을 때
제일 먼저 확인하는 게, 자료실 등록 여부일 겁니다.
자료실에 등록이 되어있는 UI라면 가서 받아서 사용해보고, 마음에 맞는다면 그대로 쭉 사용하고
아니면 사용하지 않고 지웁니다. 그리고 그 UI는 기억 속에서 지워집니다.
(모든 분들이 그런 건 아니지만,)

여러분. 여러분들은 애드온 제작자(혹은 UI 제작자) 에게 자기 애드온을 맡기신 게 아닙니다.

저보다 훨씬 훌륭하고 멋진 애드온을 만드실 수 있는 수 많은 분들이 자신의 여가생활을 쪼개서 애드온을 만듭니다.
대가를 바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선의로 애드온을 만들고 공유합니다.
애드온은 돈받고 팔 수 있는 그런 물건이 아닙니다. 
(이 부분은 블리자드에서도 확실히 언급하여 애드온 매매는 불법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자료실 등록을 하지 않은 부분은, 자료실 등록을 했을 때
저에게 들어오는 의견이나 보람이 턱없이 낮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Kimsungjae님, 푸르망님, 알렉비양님, Roly님, 저승기녀님, 모모카님, Soonkyu님,
대세는드웝녀님, 별찬하늘님, 백수세상님, 제주축구님, Wadan님...
그리고 저에게 응원과 호응, 쪽지, 의견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
(이자리를 빌어 따뜻한 관심 보여주셨었던 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가 애드온을 자료실에 등록했을 때 과연 제가 이런 많은 분들의 응원과 호응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가끔 이걸로 돈벌거나 누가 인정해주는 것도 아닌데 이짓을 왜하나 싶을 때에도
이전 글들에 달린 댓글들을 통해 추스리고 다시 작업하기도 했습니다.

애드온 제작자도 사람입니다. 
사용하시던, 사용하지 않으시던,
무관심보단 의견과 반응, 응원이 적힌 댓글, 쪽지, 추천이 애드온 제작자들을 힘나게 합니다.

제 애드온은 매니악한 점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진 않지만, 적어도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다른 애드온을 받을 때, 해당 제작자가 직접 연재하거나 업로드하는 글에는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의 관심이 제작자들로 하여금, 귀차니즘을 내쫓고
자신의 여가시간을 쪼개가며 열심히 애드온을 제작하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두서없이 글을 썼네요... 넋두리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