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09-17 01:47
조회: 11,732
추천: 4
[BGM]월탱에 등장하는 IS 전차 시리즈 이야기
[사골포를 우려먹는 숙청왕] IS 전차 시리즈 (IS Tank Family) IS 전차 시리즈는 소비에트 연방이 제2차 세계대전 중 KV 계열 전차의 계보를 잇는 중전차로 개발한 전차이다. 시리즈 이름인 IS는 당시 위대하신 수령 동지였던 이오시프 스탈린(Iosif Stalin)의 머릿글자를 딴 네이밍이다. 이 중전차는 덕국의 88mm 포를 막아내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냥 병신 [월탱 내에서는 중국으로 탈 수 있는 IS-2]
KV 시리즈는 승무원조차 가루가 될 때까지 깔 정도로 개똥같은 기동성과 T-34 중형전차 보다 나을게 없는 [IS-1 너 임마 숙청!]
IS-2의 탄생과 사골포의 간택 IS-1 개발 후 쏘련맛 한방에 푹 빠진 체고조넘 스탈린 동무께서 IS에 새 포를 달라 하시니 포신에서 국물이 나올때까지 푹 고아먹을 쏘련맛 사골포(A-19/D-25T 122mm)와 BS-3 100mm 포가 체고조넘 스탈린 동무의 간택을 기다렸다 카더라. BS-3 100mm포가 관통력은 더 높았으나(관통력 185mm, 사골포는 160mm) 사용할수 있는 탄종도 적었고, 신규 개발품 이었기 때문에 보급문제도 있어 결국 사골포가 간택 되었다.
[탄두, 탄피 분리형인 사골포탄, 왼쪽부터 탄피, 고폭탄, 예광철갑탄, 철갑탄]
위 그림에서 보다시피 사골포는 탄두와 탄피가 분리된 형태였기 때문에 재장전도 끔찍하게 느렸고(분당 2발), 적재량도 적었기에 상대전차가 부서질때까지 갈겨야 하던 당시 대(對) 전차 전에 영 좋지 않았다. 하지만 사골포의 위력은 ㅈㄴ 강려크 했으니-122mm인 사골포의 포구속도가 덕국 88mm나 75mm의 그것보다 낮았지만-위력 시험에서 판터 전차의 전면장갑을 관통하는 위엄을 보여주며 숙청2호의 최종포가 되었다.(동시에 숙청1호도 사골포로 업건) 하지만 덕국 육군 기록을 보면 사골포의 능력은 개판( 이전에 사용하던 85mm포는 T-34/85 전차가 찜하고(실제로 게임내에서도 호환된다!! 오오?!), 시제전차 IS-122가 IS-2 의 제식명칭을 부여받고 KV보다 두터운 장갑과 강려-크한 사골포를 장착하고 생산에들어갔다. 덕국 판터 전차와 비슷한 무게를 하고 티거I보다 낮은 차체를 가진 숙청2호는 후에 좀더 나아진 사격능력과 재장전이 빨라진 D25-T 122mm(어쨌든 사골포)를 장착 하고, 1950년대에 IS-2를 업글된 사골포, 외부 연료탱크 후방 장착, 차체 양편에 Stowage Bin, 궤도 윗부분 보호 스커트를 장착하고 IS-2M이라 명명했다. 정말 진짜 완전 후기형에서 대공기관총이 장착됐다. 숙청 2호는 1943년부터 45년까지 무려 3,854대나 생산됐다.(하지만 연합군이 숙청2호 저질이라고 ㅈㄴ깠다 이유는 IS-3와 같다).
[IS-2M 뭐가 바뀐거지?]
최초의 전투 참가는 1944년 초기에 연대당 21대 정도가 파견되었다. 가장 중요한 공격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부여받았으며, 전술적으로는 돌격전차로 이용되었다. 주로 보병을 지원했으며, 크고 아름다운 사골포로 건물, 벙커, 참호등 소프트 목표를 조졌다. 일단 돌파가 되면 T-34가 들어가 점령하는것이 기본 전투 교리였다. 근데 스펙만 좋으면 뭐하나 병맛쩌는 단점이 있었으니.. [IS-2 관측창의 패기!] 바로 정면에 아주 잘 보이는 곳에 박아놓은 관측창이었던 것. 게다가 관통력도 덕국 전투 보고서대로 아주 그냥 똥이었다. 122미리 포는 당시 야포로 운영하던걸 전차에 올린것이니 포탄속도도 느린데 그래서 결국 전투 교리처럼 대 전차전은 아주 그냥 처음부터 GG치고 만든 전차가 아닐까 한다. 그래도 동료들이 시베리아로 끌려가는걸 본 개발진이 오줌 지리면서 업글한 IS-2M은 방어능력도 많이 좋아져서 독소 전쟁 초기 전차 상실비가 5:1이었던 것이 1944년 말에는 교환비가 1.3:1까지 줄었다.
8탑 패왕 숟가락 살인마 IS-3 IS-3 (Object 703)은 1944년 후반에 개발되었다. 더 나아진 경사장갑과 납작하고 둥근 포탑(2차 세계대전 후 탱크의 아이콘이 되었다)을 채용하여 방어력을 향상 시켰지만, 차내는 더 좁아졌다(...) 뭐 원래 쏘련 전차는 서방국가의 탱크에 비해 더럽게 좁은걸로 유명했다. 승무원들 지못미. 게다가 전쟁중 생산된 일부 전차들은 차체 용접이 갈라지고, 잔고장이 잦았다 카더라. 스탈린 새개끼 해봐! 1960년부터 IS-2를 IS-2M으로 작업한것과 비슷하게 IS-3를 분리 가능 외부 연료 탱크 등을 추가한 IS-3M으로 업글 했다.
[IS-3의 위용 오오 숟가락 살인마 오오!]
생산대수는 1945년부터 47년까지 2311대가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에서 이 탱크가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 외부에는 1945년 9월, 베를린에서 열린 연합군 승리 퍼레이드에서 처음으로 위용을 드러내자 서방 연합군이 보고 질질 쌌다고 한다. 홍차국 성님들이 이에 자극받아 중전차를 개발했다고 한다. 실전 투입된 전쟁은 하나뿐인데 이스라엘-이집트 전쟁에서 이집트는 IS-3M을, 이스라엘은 M48A2 Patton을 운용하여 패튼의 90mm포를 숙청3호가 도탄시켰다 카더라.
비운의 쩌리 전차들 IS-4, IS-6, IS-7 IS-4(Object 701)는 IS-3를 연구/개발한 부서에서 동시에 개발을 진행했다. 뭐 결과는 다들 아시다시피 IS-3와 전혀 다르다! [IS-4, 숙청 死호]
IS-6(Object 252)은 중전차를 위한 전자 변속 시스템 개발 시도를 위한 시제전차 였다. 덕국 Elefant/Ferdinand 구축전차에 의해 이미 시험되고 적용된 개념이긴 하나 불곰국 성님들이 만든 이 놈은 신뢰성이 떨어졌고, 과열되기 일쑤였다.. [IS-6호, 지갑전사의 숙청6호!
IS-7(Object 770) 전차는 1948년 개발 됐다. 무려 68톤이나 되고 두터운 장갑과 7020mm이라는 긴 포신의130mm S-70 포를 장착한, 소련이 만든 전차 중 가장 크고
[IS-7 전차. 크..크고 아름다워! 핡핡]
최후의 중전차 IS-10(T-10), 중전차의 몰락과 MBT의 시대 IS-10(Object 730)은 코드명 IS-8, IS-9로도 불렸다. 월탱 내에서는 IS-8이다. 숙청 8호갱. 스탈린이 뒈지고 비스탈린화 하면서 T-10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직계조상인 IS-3보다 차체가 길어지고 포탑도 커지고 사골포에 배연기도 달아주고 엔진도 좋아지고 장갑도 더 두터워 졌다. 무게는 52톤으로 조금 더 무거워졌다. 대체적으로 IS-3와 비슷한 성능(어?!!)이지만 T-10이 더 많은 탄약 적재가 가능했다. 생산대수는 냉전 중에 생산되어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약 1000대 미만으로 알려졌다.
[최후의 중전차 T-10]
1950년대에 생긴 MBT(주력전차 - 중형전차의 기동성과 중전차의 화력, 가볍고 헤비보다 더한 장갑을 두른 다용도 전차) 개념이 1960년대에 소련에도 도입 되면서 소련 운용 교리에서 중전차는 그 과도한 비용과 무게, 그리고 이미 T-54와 T-62로 중전차의 역할을 대체 가능한 점 등을 이유로 1966년 생산이 중단되고 IS-7(Objekt 770)같은 중전차 연구개발은 폐기된다.
실제 성능이야 어쨌건 숙청 시리즈는 월탱 유저라면 한번쯤 타보면서 병맛나는 부앙각과 고자같은 관통력이지만 쓸만한 기동력과 일단 뚫리면 강려-크한 한방으로 마약같은 손맛을 주는 전차이다. 각국 지뢰전차를 밟으며 멘탈이 강화된 유저들은 기동헤비 한번 타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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