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각아스로 파티를 구성하고 리더배수 조건을 맞출 경우 20.25배의 딜입니다.
투웨이 안맞춘 하토르 딜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콤 기준 대략 두당 9만에서 10만 사이)
하지만 횡강 깡패 각아스 팟에서 저 6드랍을 횡으로 맞추는 경우
앞서 말씀드린 베이스 팟 기준으로 횡강이 15개로, 2.5배가 추가가 됩니다.
즉, 1횡만 그어도 25만 가까이 뽑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횡강은 2횡, 3횡을 맞추면 그 횡수대로 배수가 붙어 나가기 때문에,
특수한 경우지만 3횡을 터뜨리는 경우 111.375 배수로 바뀌게 됩니다.
2횡만 만들어도 81배수가 붙어버리는 마술.
그리고 횡으로 맞추지 않으면 약한 공격 또한 가능하기 때문에,
투기장에서
이런 애들 만나도 무지 쉽게 돌파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각아스에겐 1.5배의 HP 배수도 따라 붙었고, 각성 무효 던전만 아니라면
이 배수는 계속 유지됩니다.
덕분에 올 297에 타입조건 맞춘 서브들로 구성할 경우 피통이 5만을 넘어가게 됩니다.
때문에 피 유지만 할 수 있다면 무식한 발악기만 빼고 어지간한 공격은 버텨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회복타입도 리더스킬에 포함되기 때문에, 이에 따르는 체력회복도 어느정도는 뒷받침이 됩니다.
회복력이 파라미터 상으로 나타나는 숫자는 체/공/회 중에서 제일 낮아보여서 뭐 큰 차이 있겠나 할 수도 있지만,
당장에 서브 중에 사스케 빼고 산타 아르라우네 넣고 굴려보면 안정성의 체감이 확 달라집니다.
수치상으로 1셋 7콤 해야 간신히 9천 넘게 차는 피가 1셋 5콤만 맞춰도 9천이 넘어가게 됩니다.
당연히
각성의 유무도 큰 차이를 주게 됩니다.
물론 장점이 있는 만큼 단점도 있습니다.
영웅신들의 단점과 같은 문제인데, 드랍 소모가 크고, 리더 스킬의 발동에 드는 드랍이 많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이를 절실히 느낄 수 있는 곳이 카구야 히메 강림입니다.
첫 드랍판에서 목드랍 6개가 없다면 1층 쫄들한테 맞다 끝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혹은 몹이 피가 살짝 남고 살았을 경우에도 아쉬운대로 3드랍만 맞춰서 고콤내고 잡는다? 이런게 여의치 않습니다.
정말 스킬 뽑기 싫은데 이럴 경우 어쩔 수 없이 스킬을 뽑아야 합니다[.,.]
그리고 조작 감소류의 스킬을 맞거나 5콤 이하 흡수 패턴의 몹을 상대하는 케이스가 꽤 까다롭습니다.
가뜩이나 노주작, 혹은 많아 봐야 1~2주작 각성 정도 가지고 가는 파티 특성상
조작감소의 방해를 받으면 상당히 괴로워집니다.
조작 감소의 문제는 회복력의 문제와도 직결됩니다.
콤보가 줄기 때문에 힐드랍을 터뜨리면서 고콤 회복이 안될뿐더러, 콤보가 낮아지니 순환되는 힐드랍이 많을리 없습니다.
그리고 5콤 이하 흡수는 투웨이 위주로 맞추거나 3개씩 끊어서 맞추거나 하는 경우엔
그렇게까지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만, 각아스처럼 횡강을 발동하면서 고콤을 내야 하는 경우가 골치아픕니다.
조작시간 없이 1횡 6콤을 하기엔 퍼즐링이 정말 어려운 편이라 생각합니다.
대비책으론 드랍을 맞추기 쉽게 정리해두고 다음턴에 잡아버린다든지 하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드랍변환을 걸어대는 애들이라 그 역시 쉬운 편은 아닙니다.
앞서 서술한대로 각아스는 횡강 위주로 목드랍을 모아서 공격하는 식으로 컨트롤합니다.
공격을 하고 목드랍이 빠진 턴에선 드랍변환을 해서 다시 공격하는 판단을 할지,
혹은 콤보내고 회복하면서 버티다가 목드랍 모아서 공격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항시 목/불드랍, 그리고 방해/독드랍이 몇개씩 드랍판에 있는지 카운팅해 주면 좋습니다.
이런 판단을 내리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 해도 본인 팟의 딜계산이 되어야 합니다.
평소에 던전 돌면서 본인 팟의 딜이 어느정도 뽑히는지 기억해두시면 이런 판단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적어도 1횡을 그을 때의 배수, 2횡을 그을 때의 배수 정도라도 알아두시는걸 추천합니다.
(참고로 3횡은 투기장 그리잘도 인핸스 없이 원빵에 녹이는 화력이니 거의 필살기 수준입니다.)
그리고 다른 팟을 굴려보시면서 살펴보신 체감상의 딜량들을 비교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한 예로 배수조건을 맞추면 투기장 19층까지 대부분 원빵을 보증하는
,
역시 9콤이면 19층까지 대부분 썰어버리는
이들의 배수는 144, 100, 64배인데,
(아누는 사실 10콤 이상 올라가면 소티스나 근성몹 말고는 못죽이는게 없긴 합니다만)
콤보수와 투웨이 및 드강 등으로 올라가는 딜량을 생각해 본다면 2횡 그은 의 딜량은 저들보다 살짝 밀린다는 느낌일 수 있습니다.
(이건 제 실전 서브풀이 좋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습니다만...)
횡강개수 15개에 2횡이면 81배수, 그리고 목드랍 12개나 쓰기 때문에 딜량이 낮아야 할 이유가 없어 보이지만,
2횡을 이어붙임으로써 콤보를 2개나 버렸습니다.
또한 횡퍼즐링을 함으로써 어려워지는 퍼즐링 때문에 자투리 드랍 맞추는 작업이 안될 경우 생각보다 딜링이 안됩니다.
환언하면, 딜링을 살리기 위해선 횡을 맞추면서도 최대한 콤보를 맞춰야 한다는 겁니다.
딱 2횡만 맞추면 투기장에서 안 죽는 애들이 많지만, 2횡 5콤 이상 넘어가거나 2횡 1셋에 5콤
이정도씩 맞추기 시작하면 투기장에서도 역속만 아니면 거의 한방에 다 보낼 수 있습니다.
역속 얘기하니 생각난 거지만
이런 애들이 정말 천하의 xx놈 인겁니다[...]
특히 투기장 18층에서 리파이브 만나면 어차피 거의 첫턴에 쇼부 봐야 하고,
역속 포함 1700만 대미지를 첫턴에 밀어넣기 위해선 프레이야 스킬이 빠져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19층에서 11턴을 벌지 못할 경우 칼리를 잡을 수완이 빠지게 되니 난감상황에 봉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던전 및 상대하는 몬스터들의 DB들을 알아두면 상당히 택틱을 세우는데 편해집니다.
무슨 공격을 맞을 것이고, 그 대미지가 몇인지 알면 좀더 버틸지
혹은 맞기 전에 잡아 버릴지를 결정하는 사활 판단이 트이게 됩니다.
이 판단 하나로 아스 스킬 한번을 더 아낄 수도 있거나 스킬 쿨 한턴을 더 벌고 하는 사소한 차이들을 만들고,
이런게 스노우볼이 구르면서 던전 공략 여부의 단초로 이어지게 됩니다.
흔히 겪는 케이스인 "암칼리 스킬만 남았어도...", "바인드 회복 쿨만 왔어도..."
이 역시 각아스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각성 아스타로트의 실질적인 던전 공략
앞서 말씀드린 대로 미카엘이 없어 아르테미스를 활용해도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2인용으로 구성된 협력 던전이지만 산타라우네로 중간중간 턴벌면서 싹다 잡는게 가능합니다.
영상으로는 없지만 현재 데빌러시/헤라러시도 협력버전으로 솔로 플레이 클리어한 바 있습니다.
일판 아스 장인님의 린시아 초절지옥 솔플 영상입니다.
제가 산타라우네를 투기장 및 협력던전 공략의 키서브로 쓰게끔 해준 영상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각성 무효 디버프를 턴밀로 넘기고 린시아를 잡는게 임팩트 있었습니다.
저도 해보고 싶지만 전 아직 프레도라를 넘길 복안이 없어 전 걍 절지옥만 돕니다 하핫...
각아스 나오자마자, 즉 상향 전의 각아스로 챌린지 10을 공략한 영상입니다.
비교적 쉬운 챌린지에 드랍판도 7*6판이었어서 상당히 할만했던 편입니다.
오히려 데포드/슬리디아/제로그로 이어지는 챌린지 9가 더 어려웠으니 말입니다.
이외에 각아스 나온 이후에 찍은 영상들은 영상게시판에서 제 닉네임으로 검색하면 나올겁니다.
그리고 각성 아스타로트는 일본 분들도 본격적으로 키워서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유투브에서 아스타로트라고 검색하면 많은 영상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암궁진 아스로리를 지난 1년동안 쓰면서 이런저런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약을 팔고 싶었어도 차마 약팔이인 본인도 죽고죽고 하다가 강림들을 어쩌다 한번 깨던 터라
당연히 팔릴리 만무했고, 그런 망캐릭 왜하냐는 소리도 많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하다하다 안돼서 분기궁진이었던 목궁진 아스로리도 병행해서 팠고,
그나마 목궁진 아스로리로 챌 10도 몇번 깨보고 했긴 하지만 이 역시도 너무 제약조건이 많은 리더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등장한 각성 마신님은 투기장도 클리어할 수 있는 포텐이 상향 전부터 입증됐고,
실제로 등장 첫날부터 사람들이 서브 꾸려서 투기장 클리어 영상도 많이 올리기도 했습니다.
저 역시도 일판 90일 갓 지난 계정으로 별로 꾸려진 서브도 딱히 없이
현존하는 초지옥급 강림 및 러시들은 물론이고 챌10도 깨보고,
협력 던전들도 솔플로 깨고 있을 정도니 성능만큼은 보증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마이너 입장에서 플레이 하다가 이젠 메이저한 단속팟의 한 줄기가 된 느낌이라
느낌이 예전같진 않습니다 껄껄.
아직은 각아스에 대해 개인적인 고찰도 더 해야 하고,
본인의 퍼즐력이 마신님의 성능을 100% 끌어내고 있지 못하는거 같아 여전히 부족함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팁글에서 생각나는 대로 단상을 늘어놓긴 했으나 제가 다루지 않고 넘어간 부분도 많을것이라 사료됩니다.
뭔가 보완했으면 하는 부분들은 알려주시면 바로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한판에서 의리로 1번 혹은 2번 리더로 암궁/목궁 아스 세워주신
친구 및 단짝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당연 일판 아스 장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암궁아스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이분 영상들 보면서 많이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대만 사람이라 퍼벤을 보실리 만무하지만...)
마지막으로 다른 겜 할때부터 제게 자캐 짤방 그려주던 AcaBerry에게 감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