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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팁게엔 오랜만에 얼굴 비추는 사고뭉치천사/아이시아 입니다.
루미엘에 대한 나름의 팁글을 작성하고 나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한동안 약팔이하던 루미엘은 횡강팟 위주로 팁글을 썼더니 궁진하고는 투웨이 리더로 바뀌었고,
그외에도 많은 몹들의 궁진 혹은 각궁이 추가되곤 했습니다.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애정하는 캐릭인 아스타로트 마신님이 각궁을 받고 각성 아스타로트 날아오르셨습니다.
나올때부터도 이건 사기다 싶었고 최근 상향을 받고 더욱 강력한 모습의 딜탱이 되셨는데,
마침 석달 전쯤부터 일판도 아스로리 리세로 시작하면서 어느정도는 준비된 상태로
각궁한 마신님을 직접 미리 먼저 굴려볼 수 있는 기회를 맞았습니다.
그래서 먼저 굴려보며 생각나는 바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나온지 한달도 되지 않은 캐릭을 감히 논하기엔 이른 감도 있고,
아직 일판은 괜찮다 싶은 서브라곤 프레이야밖에 없다보니 입퍼드가 많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래도 한판에서 각궁이 오기를 기대하시는 분들, 혹은 갑자기 핫해진 마신님을 굴려보고 싶은 분들에게
최소한의 길을 제시해 드릴수는 있기를 바라며 간만에 글을 쓰겠습니다.

Who is awoken Astaroth?

각성 아스타로트는 리더스킬로 악마 혹은 회복 타입의 HP와 공격력을 기본적으로 1.5배 보정해 줍니다.
또한 목드랍을 6개 이상 이어붙일 경우 공격력이 3배가 됩니다.
일반적인 6*5 드랍판에서라면 횡으로 이어붙이는 식으로 퍼즐을 맞추는걸 베이스로 하며,
그에 맞게 각성스킬로 나무속성 강화나무속성 강화나무속성 강화을 가지고 있습니다.

액티브는 여전히 반격 기반의 드랍변환 스킬이고,
기존엔 불드랍만 목드랍으로 바꿨지만 현재는 독(+맹독)드랍, 방해드랍, 불드랍을 목드랍으로 바꿔줍니다.
당연히 드랍수급이 용이해졌고, 드랍판이 더러워져도 이를 보정해줄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추가된 각성스킬로 바인드 막기바인드 막기스킬 봉인 내성을 갖게 되어,
스봉 압박에서 상당히 자유로워지고, 바인드로부터도 비교적 안전해 졌습니다.

기존의 천진의 마신경 아스타로트와 비교해 보면, 일단 체력 조건부 공배수가 더이상 아니라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50% 이상에서만 3.5배 공배수와 1.5배의 회배수를 달고 있던 거에 비해,
각성 아스타로트는 기본 1.5배 공배수와 6드랍 이어붙이는 조건이 맞물려서 4.5배 입니다.
말할 것도 없이 각성에서도 단연 이득입니다.
거의 모든 면에서 대놓고 상위호환격으로 격상했다 봐도 됩니다.

몽견의 마신장 아스타로트와 비교하면 탱킹 능력은 떨어질진 모르겠지만, 그런대로 체력은 높은 편이고
대신 회배수가 1배수이기 때문에 목궁아스 쓰다가 각아스 쓰시면 버티는 면에서 불안함을 느끼실수도 있을듯 합니다.
허나 적당히 버티다가 타이밍 잡고 녹여버릴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서 굴리시면 할만 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변화는 천진의 마신경 아스타로트몽견의 마신장 아스타로트둘다 반드시 악마타입만 썼지만
각성 아스타로트는 회복타입도 데려갈 수 있습니다.
서브풀이 보다 넓어졌기 때문에, 보다 많은 서브들을 고려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럼 각아스는 어떻게 서브를 꾸릴 수 있는지 간략히 서술하겠습니다.

서브 및 파티 구성
우선 각성 아스타로트의 베이스가 될만한 구성부터 제시하면서 서브들을 두루 보도록 하겠습니다.

각성 아스타로트멸진의 대천사 미카엘초록가시의 여신 발키리 엘리제각성 프레이야비호의 무녀신 구시나다히메각성 아스타로트

특징으로는 서브들 대부분이 회복타입이며, 딜링에 영향을 주는 나무속성 강화으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또한 6개 이상의 목드랍이 터져야 배수가 발동하는 각아스의 특징상 바로바로 드랍수급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유툽에서 투기장 및 여러 강림 클리어 사례로 보이는 팟이기도 합니다.
각아스는 높아지는 체력에 비해 회복력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서브들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파티 구성은 회복타입 위주로 가게 되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회복드롭 강화각성도 회복에 큰 도움을 주기에 저 파티를 베이스로 보통 잡습니다.

그럼 서브들을 두루 살펴보겠습니다.

멸진의 대천사 미카엘미카엘

일판에는 가지고 있지 않아, 각아스를 굴리면서 "미카엘만 있었어도..."를 정말 많이 외쳤습니다.
최근 제 자게 탄식글 대부분이 이 미카엘에 대한 글이었을 겁니다.
각성 스킬부터 보시면 나무속성 강화나무속성 강화나무속성 강화스킬 봉인 내성
일단 3횡강부터가 이건 거의 각아스를 위한 서브입니다.
액티브도 빛을 목으로, 암을 회복으로 바꿔주면서 회드랍 강화입니다.
각아스 드랍변환과도 안겹치는게 참 착합니다.
극딜할때 쓰기도 하고, 생존용으로도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스킬턴도 만스작시 8턴으로 짧다면 짧은 편입니다.
물론 여기에 초록가시의 여신 발키리 엘리제까지 있다면 미카엘-목키리 연계로 폭딜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각성 프레이야각성 아스타로트각성 아스타로트가 가지고 있는 스킬 봉인 내성스킬 봉인 내성스킬 봉인 내성스킬 봉인 내성에서
미카엘이 합류한다면 스봉 100%가 됩니다.

초록가시의 여신 발키리 엘리제목키리(엘리제)

만스작시 스킬턴 5턴으로, 짧은 주기로 목드랍을 공급해 줍니다.
각성스킬 역시 꿀각성나무속성 강화나무속성 강화회복드롭 강화만 모아놨습니다.
2마리 공격2마리 공격을 이용해서 목드랍 6/4 혹은 6/6/4 스플릿으로 타마나 초황제 같은 고방어 몹을 뚫는데도 쓸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미카엘과 연계해서 폭딜할 때도 씁니다.

각성 프레이야프레이야
이분이 빠지면 섭합니다.
각아스 극딜 타이밍의 핵심이고, 너무나도 죽이 잘 맞는 목/암속 2턴 2배 인핸서입니다.
나무속성 강화나무속성 강화나무속성 강화 만으로도 횡강캐리를 해주기도 하며, 스킬 봉인 내성스킬 봉인 내성덕분에 스봉에서 구원해줍니다.
필요할 때 1턴 땡기는 용도로 써먹을 수도 있는게 장점입니다.

비호의 무녀신 구시나다히메구시나다히메

태양신 라 드래곤팟의 하늘의 번개용 인드라처럼 쓸 수 있습니다.
절명기 혹은 강력한 선제를 미리 막음으로 위험한 상황을 대처할 수 있습니다.
깨알같은 나무속성 강화도 있고, 각아스 팟에 너무나도 부족한 조작 시간 연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만 바인드에 걸리지 않는다면 바인드 회복로 풀어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근데 보통은 목속 전체에 바인드 걸잖아... 안될거야)

다른 고려해 봄직한 서브들

호의의 마공자 코슈마루코슈마루

기본 회복력이 0인지라 아쉽게도 다른 좋은 서브들이 많아 이제는 1티어급은 아닌 서브 되겠습니다만,
여전히 코슈-아스 연계는 강력합니다.
목드랍 기대치 20의 소룡진으로 보통 2횡, 많게는 3횡정도는 뽑을 수 있기에 한방딜 뽑을땐 쓸만 합니다.

명지진의 현무 메이메이암궁진 현무

코슈-아스 연계와 비슷하게 현무-미카엘 연계 용으로 활용가능합니다.
만스작시 턴도 9턴이라 코슈마루보다 활용성이 좋고, 스탯도 괜찮은 편입니다.

성수의 정령 아르라우네산타 아르라우네

요즘은 다시 턴밀이 먹히는 던전들이 속속들이 보입니다.
과거 여러 팟에서 에키드나를 기용함으로서 유틸을 강화시켰던 대로
산타라우네 또한 각아스 팟에서 유틸러로서 쓸 수 있습니다.
기본 회복력 또한 좋은 편이고, 회복드롭 강화회복드롭 강화을 가지고 있어서 자생력을 많이 끌어올려 줍니다.
기간한정이라 지금 뽑아두셔야 합니다. 이런 은알 또 없습니다.

산들바람의 신동 사루토비 사스케사스케

회복력은 안습하지만 5턴짜리 짧은 드랍변환과 비교적 높은 공격력 보고 픽합니다.
서브로서 활약하기 좋은 무대는 와다츠미 혹은 카구야 히메 강림, 그외 회복없음 던전입니다.
사스케에겐 독 막기독 막기가 있어서 각아스의 입장에선 드랍 수급이 될 수도 있는 독드랍의 수급을 막아버리기도 합니다.
따라서 활용한다면 3각까지만 뚫을지 다 뚫을지는 본인의 판단에 따라 결정하셔야 합니다.

각성 세레스세레스

각아스가 자체적으로 바인드 면역이 되고, 이에 따라 자생력이 올라감으로서
목궁이나 암궁아스 때처럼 없으면 못굴리고 정도까진 아닙니다.
그래도 일단 세레스가 파티내에 있으면 회복력도 되고, 위급시에 30% 피 회복도 있다보니 안정적인 느낌입니다.

월화의 수렵신 아르테미스아르테미스

이건 솔직히 억지 서브입니다.
미카엘 및 다른 스봉을 가진 서브가 없어 스봉을 완성시키지 못하고, 그래도 드랍변환이 급하게는 필요하고
이런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나무속성 강화나무속성 강화나무속성 강화과 더블공태만을 보고
리더스킬의 일부를 포기하고 픽하는 서브 되겠습니다.
당연히 알테미가 들어가면 파티의 안정도는 심하게 떨어집니다.

궁극장비 시프시프

일판 90일차인 전 써본 적이 없어서 입퍼드로만 말해봅니다만, 비호의 무녀신 구시나다히메의 대용으로 보시면 될듯 합니다.
3턴짜리 75%감소가 1턴 75%인 히메와 비슷하고, 각성스킬들 또한 닮은 구석이 있습니다.
시프는 반쪽짜리지만 바인드 막기가 있고, 대신 나무속성 강화스킬 봉인 내성이 없습니다.

각성 헤라 베오크헤라 베오크

턴이 매우 길어서 요즘 메타에는 잘 쓰이진 않지만,
이것도 입퍼드로 써보고 싶은 곳은 있습니다.
각박의 동명마 인디고대만의 해룡왕 보르슨자극의 상룡제 일식스를 상대하는 경우입니다만
드랍잠금으로 훼방놓는 보스들을 상대할 땐 전체드랍 변환으로
아예 잠긴 드랍만 신경써서 맞출 수 있게 퍼즐링하는 식으로 활용해볼 순 있다고 생각합니다.

잠재 각성 세팅
체력에 따른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주로 회복 강화위주로 박습니다.
그리고, 파티 특성상 조작시간이 짧기 때문에 조작 시간 연장도 고려해봄직 합니다.
회복 강화의 경우 기본 회복력이 높을수록 그 효과가 커지기 때문에
주로 회복타입인 멸진의 대천사 미카엘초록가시의 여신 발키리 엘리제비호의 무녀신 구시나다히메각성 아스타로트가 박아두면 좋습니다.
그리고 100% 그라비티를 대비하기 위해 서브중 하나는 불 대미지 경감물 대미지 경감나무 대미지 경감빛 대미지 경감어둠 대미지 경감 를 박아두는게 좋은데
바인드의 위험이 없는 각성 아스타로트가 가지고 있는게 좋습니다.
프랜분이 이미 올속성 잠각이 있다면 회복 강화회복 강화회복 강화회복 강화회복 강화도 무방합니다.

각성 프레이야의 경우 제 경험으로 조작 시간 연장조작 시간 연장조작 시간 연장+스킬턴밀내성 2개 (이건 아이콘이 없네요ㅡㅡㅋ)
정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정타를 넣어야 하는데 스킬턴이 밀려서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Pros & Cons
우선 각아스 최고의 장점은 단속팟 횡강과의 시너지로 지속딜 및 폭딜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각아스를 투기장 클리어 및 협력 던전 솔플이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 이 횡강과 맞물리는 배수에서 나옵니다.
게다가 단속팟의 장점인 딜집중이 가능하다는 점이 역시 큽니다.

LF 각아스로 파티를 구성하고 리더배수 조건을 맞출 경우 20.25배의 딜입니다.
투웨이 안맞춘 하토르 딜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콤 기준 대략 두당 9만에서 10만 사이)
하지만 횡강 깡패 각아스 팟에서 저 6드랍을 횡으로 맞추는 경우
앞서 말씀드린 베이스 팟 기준으로 횡강이 15개로, 2.5배가 추가가 됩니다.
즉, 1횡만 그어도 25만 가까이 뽑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횡강은 2횡, 3횡을 맞추면 그 횡수대로 배수가 붙어 나가기 때문에,
특수한 경우지만 3횡을 터뜨리는 경우 111.375 배수로 바뀌게 됩니다.
2횡만 만들어도 81배수가 붙어버리는 마술.
그리고 횡으로 맞추지 않으면 약한 공격 또한 가능하기 때문에,
투기장에서 각성 소티스각성 파르바티 이런 애들 만나도 무지 쉽게 돌파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각아스에겐 1.5배의 HP 배수도 따라 붙었고, 각성 무효 던전만 아니라면 바인드 막기바인드 막기이 배수는 계속 유지됩니다.
덕분에 올 297에 타입조건 맞춘 서브들로 구성할 경우 피통이 5만을 넘어가게 됩니다.
때문에 피 유지만 할 수 있다면 무식한 발악기만 빼고 어지간한 공격은 버텨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회복타입도 리더스킬에 포함되기 때문에, 이에 따르는 체력회복도 어느정도는 뒷받침이 됩니다.
회복력이 파라미터 상으로 나타나는 숫자는 체/공/회 중에서 제일 낮아보여서 뭐 큰 차이 있겠나 할 수도 있지만,
당장에 서브 중에 사스케 빼고 산타 아르라우네 넣고 굴려보면 안정성의 체감이 확 달라집니다.
수치상으로 1셋 7콤 해야 간신히 9천 넘게 차는 피가 1셋 5콤만 맞춰도 9천이 넘어가게 됩니다.
당연히 회복드롭 강화각성의 유무도 큰 차이를 주게 됩니다.


물론 장점이 있는 만큼 단점도 있습니다.
영웅신들의 단점과 같은 문제인데, 드랍 소모가 크고, 리더 스킬의 발동에 드는 드랍이 많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이를 절실히 느낄 수 있는 곳이 카구야 히메 강림입니다.
첫 드랍판에서 목드랍 6개가 없다면 1층 쫄들한테 맞다 끝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혹은 몹이 피가 살짝 남고 살았을 경우에도 아쉬운대로 3드랍만 맞춰서 고콤내고 잡는다? 이런게 여의치 않습니다.
정말 스킬 뽑기 싫은데 이럴 경우 어쩔 수 없이 스킬을 뽑아야 합니다[.,.]

그리고 조작 감소류의 스킬을 맞거나 5콤 이하 흡수 패턴의 몹을 상대하는 케이스가 꽤 까다롭습니다.
가뜩이나 노주작, 혹은 많아 봐야 1~2주작 각성 정도 가지고 가는 파티 특성상
조작감소의 방해를 받으면 상당히 괴로워집니다.
투기장 극혐 3종세트 황천의 주신 이자나미절명의 황룡신 파간각성 비너스...
조작 감소의 문제는 회복력의 문제와도 직결됩니다.
콤보가 줄기 때문에 힐드랍을 터뜨리면서 고콤 회복이 안될뿐더러, 콤보가 낮아지니 순환되는 힐드랍이 많을리 없습니다.
그리고 5콤 이하 흡수는 투웨이 위주로 맞추거나 3개씩 끊어서 맞추거나 하는 경우엔
그렇게까지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만, 각아스처럼 횡강을 발동하면서 고콤을 내야 하는 경우가 골치아픕니다.
조작시간 없이 1횡 6콤을 하기엔 퍼즐링이 정말 어려운 편이라 생각합니다.
역시 투기장에서 만나면 1턴에 2분 이상씩 장고하게 하는 녀석들 암흑 각성 제우스절세의 붉은 용환사 소니아각성 헤라 우르즈↑↑
대비책으론 드랍을 맞추기 쉽게 정리해두고 다음턴에 잡아버린다든지 하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드랍변환을 걸어대는 애들이라 그 역시 쉬운 편은 아닙니다.

각성 아스타로트의 기본적인 파티 운용
앞서 서술한대로 각아스는 횡강 위주로 목드랍을 모아서 공격하는 식으로 컨트롤합니다.
공격을 하고 목드랍이 빠진 턴에선 드랍변환을 해서 다시 공격하는 판단을 할지,
혹은 콤보내고 회복하면서 버티다가 목드랍 모아서 공격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항시 목/불드랍, 그리고 방해/독드랍이 몇개씩 드랍판에 있는지 카운팅해 주면 좋습니다.

이런 판단을 내리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 해도 본인 팟의 딜계산이 되어야 합니다.
평소에 던전 돌면서 본인 팟의 딜이 어느정도 뽑히는지 기억해두시면 이런 판단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적어도 1횡을 그을 때의 배수, 2횡을 그을 때의 배수 정도라도 알아두시는걸 추천합니다.
(참고로 3횡은 투기장 그리잘도 인핸스 없이 원빵에 녹이는 화력이니 거의 필살기 수준입니다.)

그리고 다른 팟을 굴려보시면서 살펴보신 체감상의 딜량들을 비교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한 예로 배수조건을 맞추면 투기장 19층까지 대부분 원빵을 보증하는 태양신 라 드래곤각성 라,
역시 9콤이면 19층까지 대부분 썰어버리는 각성 아누비스
이들의 배수는 144, 100, 64배인데,
(아누는 사실 10콤 이상 올라가면 소티스나 근성몹 말고는 못죽이는게 없긴 합니다만)
콤보수와 투웨이 및 드강 등으로 올라가는 딜량을 생각해 본다면 2횡 그은 각성 아스타로트의 딜량은
저들보다 살짝 밀린다는 느낌일 수 있습니다.
(이건 제 실전 서브풀이 좋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습니다만...)
횡강개수 15개에 2횡이면 81배수, 그리고 목드랍 12개나 쓰기 때문에 딜량이 낮아야 할 이유가 없어 보이지만,
2횡을 이어붙임으로써 콤보를 2개나 버렸습니다.
또한 횡퍼즐링을 함으로써 어려워지는 퍼즐링 때문에 자투리 드랍 맞추는 작업이 안될 경우 생각보다 딜링이 안됩니다.
환언하면, 딜링을 살리기 위해선 횡을 맞추면서도 최대한 콤보를 맞춰야 한다는 겁니다.
딱 2횡만 맞추면 투기장에서 안 죽는 애들이 많지만, 2횡 5콤 이상 넘어가거나 2횡 1셋에 5콤
이정도씩 맞추기 시작하면 투기장에서도 역속만 아니면 거의 한방에 다 보낼 수 있습니다.

역속 얘기하니 생각난 거지만
작조용 플레어 드랄각성 헤라 우르즈↑↑각성 히노카구츠치폭천의 강룡제 리파이브...
이런 애들이 정말 천하의 xx놈 인겁니다[...]
특히 투기장 18층에서 리파이브 만나면 어차피 거의 첫턴에 쇼부 봐야 하고,
역속 포함 1700만 대미지를 첫턴에 밀어넣기 위해선 프레이야 스킬이 빠져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19층에서 11턴을 벌지 못할 경우 칼리를 잡을 수완이 빠지게 되니 난감상황에 봉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던전 및 상대하는 몬스터들의 DB들을 알아두면 상당히 택틱을 세우는데 편해집니다.
무슨 공격을 맞을 것이고, 그 대미지가 몇인지 알면 좀더 버틸지
혹은 맞기 전에 잡아 버릴지를 결정하는 사활 판단이 트이게 됩니다.
이 판단 하나로 아스 스킬 한번을 더 아낄 수도 있거나 스킬 쿨 한턴을 더 벌고 하는 사소한 차이들을 만들고,
이런게 스노우볼이 구르면서 던전 공략 여부의 단초로 이어지게 됩니다.
흔히 겪는 케이스인 "암칼리 스킬만 남았어도...", "바인드 회복 쿨만 왔어도..."
이 역시 각아스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각성 아스타로트의 실질적인 던전 공략


이 영상은 한차례 상향을 받은 이후 최근에 찍은 영상입니다.
던전은 협력버전 극한 갓러시 솔로플레이 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미카엘이 없어 아르테미스를 활용해도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2인용으로 구성된 협력 던전이지만 산타라우네로 중간중간 턴벌면서 싹다 잡는게 가능합니다.
영상으로는 없지만 현재 데빌러시/헤라러시도 협력버전으로 솔로 플레이 클리어한 바 있습니다.



일판 아스 장인님의 린시아 초절지옥 솔플 영상입니다.
제가 산타라우네를 투기장 및 협력던전 공략의 키서브로 쓰게끔 해준 영상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각성 무효 디버프를 턴밀로 넘기고 린시아를 잡는게 임팩트 있었습니다.
저도 해보고 싶지만 전 아직 프레도라를 넘길 복안이 없어 전 걍 절지옥만 돕니다 하핫...


각아스 나오자마자, 즉 상향 전의 각아스로 챌린지 10을 공략한 영상입니다.
비교적 쉬운 챌린지에 드랍판도 7*6판이었어서 상당히 할만했던 편입니다.
오히려 데포드/슬리디아/제로그로 이어지는 챌린지 9가 더 어려웠으니 말입니다.

이외에 각아스 나온 이후에 찍은 영상들은 영상게시판에서 제 닉네임으로 검색하면 나올겁니다.
그리고 각성 아스타로트는 일본 분들도 본격적으로 키워서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유투브에서 아스타로트라고 검색하면 많은 영상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맺으며
암궁진 아스로리를 지난 1년동안 쓰면서 이런저런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약을 팔고 싶었어도 차마 약팔이인 본인도 죽고죽고 하다가 강림들을 어쩌다 한번 깨던 터라
당연히 팔릴리 만무했고, 그런 망캐릭 왜하냐는 소리도 많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하다하다 안돼서 분기궁진이었던 목궁진 아스로리도 병행해서 팠고,
그나마 목궁진 아스로리로 챌 10도 몇번 깨보고 했긴 하지만 이 역시도 너무 제약조건이 많은 리더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등장한 각성 마신님은 투기장도 클리어할 수 있는 포텐이 상향 전부터 입증됐고,
실제로 등장 첫날부터 사람들이 서브 꾸려서 투기장 클리어 영상도 많이 올리기도 했습니다.
저 역시도 일판 90일 갓 지난 계정으로 별로 꾸려진 서브도 딱히 없이
현존하는 초지옥급 강림 및 러시들은 물론이고 챌10도 깨보고,
협력 던전들도 솔플로 깨고 있을 정도니 성능만큼은 보증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마이너 입장에서 플레이 하다가 이젠 메이저한 단속팟의 한 줄기가 된 느낌이라
느낌이 예전같진 않습니다 껄껄.

아직은 각아스에 대해 개인적인 고찰도 더 해야 하고,
본인의 퍼즐력이 마신님의 성능을 100% 끌어내고 있지 못하는거 같아 여전히 부족함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팁글에서 생각나는 대로 단상을 늘어놓긴 했으나 제가 다루지 않고 넘어간 부분도 많을것이라 사료됩니다.
뭔가 보완했으면 하는 부분들은 알려주시면 바로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한판에서 의리로 1번 혹은 2번 리더로 암궁/목궁 아스 세워주신
친구 및 단짝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당연 일판 아스 장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암궁아스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이분 영상들 보면서 많이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대만 사람이라 퍼벤을 보실리 만무하지만...)
마지막으로 다른 겜 할때부터 제게 자캐 짤방 그려주던 AcaBerry에게 감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