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레이드 갈때 제외하곤 빛의 기민함을 고정으로 사용하는데
글로벌에서 만난 대부분의 징기분들은 인도된 기원을 채용하시더군요

인도된 기원은 1분쿨에 체력 25% 이하로 떨어지면 60% 효율의 영광의 서약을 자신에게 사용 (제기준 약 65000)
글쿨,자원 소비 없이 공짜힐인건 좋지만 65000은 너무 미비한거 아닌가싶고
빛의 기민함이 단순히 빛섬 힐량 증가 20%만 있다면 모르겠는데
6초 쿨타임이 생기는 대신 즉시시전으로 변경되서 위급상황에 1글쿨로 본인 또는 파티지원이 가능해지죠

제 템렙인 488 기준으로 영서와 빛의 기민함 빛섬의 힐량을 비교해보면
영광의 서약이 108000 (응격 시 약 130000)
빛의 섬광이 96000 (응격 시 약 115000)

영서와 빛섬의 마나 소모량은 동일한 25000 이며
영서와 빛섬의 힐량은 12.5% 밖에 차이나지 않습니다
영서는 딜에 필요한 자원을 3개나 소모해야 하지만
빛섬은 넘쳐나는 자원인 마나만 소모하면 됩니다

극단적인 사용 예를 하나 들어보면
폭군 몰락 27단 막넴에서 마나가 마를때까지 빛섬 쿨마다 미로크에게 힐 지원 시 끝나고 미로크 힐량을 보면
힐러와 징기의 힐 비율이 7:3 정도로 힐 지원이 가능해서 힐러 마나 유지력에도 도움을 줍니다

제가 힐러와 증강을 해서 그런지 이런 파티 지원 쪽으로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
지인 징기분들 한테는 이거 좋다 좀 써라 하고 어필하고 다니는데

영서에 자원쓰면 딜 손해 볼까봐 힐지원을 고민하는 징기 여러분
우리 모두 빛의 기민함을 많이 채용해서 호감 징기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