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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3 03:01
조회: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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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매니아의 주저리 주저리...리니지에 지쳐가던 어느날...
아는 형의 소개로 알2를 접하고선 이건 나를 위한 게임이다 라고 외치며 한치의 머뭇거림도 없이 선택한 엘프... 리니지 시절도 법사만 했으면 몰이사냥 턴사냥 절대 없이 마나 힘지만 들고 패는걸 좋아해서 호칭도 항상 마검사라고 붙이고 다니던 나로선 알2의 엘프 케릭터의 마검사 컨셉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단 마법의 충전과 셀프 힐이 좀 아쉽긴 하지만...^^;; 각설하고... 고블린 머시깽이 방어구에 롱소드를 선물로 받고선 머(?)빠지게 너구리와 씨름하면서..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정보를 얻고 나름대로 항상 렙보다 상위 사냥터에서 빠른 렙업을 위주로 게임을 했는데... 역시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체험한 결과...엘프는 역시 언데드 사냥터가 어울리는듯 하다... 같은 등급의 몹도 언데드 사냥시 미세하게나마 수월함을 느낄수 있다는건 많은 엘프 유저분들도 아시리라... 그리하여 20렙 중후반 부터는 망자의 대지에서...자리를 잡았는데... 그때 처음 떠상이라는것도 알고...후후^^ 걍용아검에 걍미셋으로 좀 벅찼지만 차오르는 경험치바가 충분히 보람을 느끼게 해주었다... 시체들이 주는 둔갑과 골각검 등등 잡템들을 먹어서 한푼 두푼 실버도 모여가고... 역시 사냥터는 한곳을 파라고 했던가...어느덧 레벨은 32가 되었고...(여기서부턴 자랑 헤헤^^) 망자 좀비... 무기가 그려져있는 주문서...득~! 바로 +실버로 세이버 구입... 세이버 구입후(10분 후) 망자 좀비... 무기가 그려져있는 주문서...+1세이버... 2일 후 망자 좀비... 무기가 그려져있는 주문서...+2세이버... 30분후...2세이버를 바라보면서 뭔가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과 약간의 실버 여유로 인한 산책간다는 기분으로 들른 어동 5층 5층 진입과 동시 처음 보이는 머시깽이 스켈레톤...허름한 갑옷... 1시간 사냥...(더하려고 했으나 위층쪽에서 레인저가 내가 사냥하는 아래쪽 몹을 자꾸 잡아서 살짝 기분 나빴음 ㅡㅡ;;) 마지막 한마리만 더 잡고 가야지...또 머시깽이 스켈레톤...허름한 갑옷... 팔아서...젤 구입후 어딘가에 바를 생각...^^(이정도면 자랑할만 한가요 후후) 현질없이 ...포상이 먼지도 모르고...무작정 몹만 패서 33업을 바라보고있는 엘프의 무용담이라면 무용담입니다... 엘프...확실히 매니아들에겐 매력이 있는 케릭 같아요... 중간에 돈이 너무 안벌려서 나이트도 20까지 키워봤지만...역시 지루함...쌍칼의 위력이 있긴 하지만 역시 큰 데미지 보단 잘잘하지만 뭔가 작으나마 재미를 주는 엘프가 역시 매력있는건 매니아이기 때문이겠져 ^^ 나이트보다 약한거 알고 시작한거니 나이트랑 비교하면서 주눅들지 맙시다 레인저보다 사거리 짧은거 알고 시작한거니 몹뺐어간다고 열받아 하지 맙시다...가끔은 통제 안될때도 있지만요 후후 그냥 엘프는 엘프 다워야져... 가끔 기분 좋으면 지나가는 나이트 버프나 한방씩 쏴주는 여유도 부려주구요^^(따져보면 얼마 안하잖아요) 참...아이템 득에 대해서 말들이 많을거로 아는데여... 전 데이 3장중 2장은 같은 자리 같은몹 한테서 먹은 겁니다...^^ 한자리 파세요... 그리고 템 욕심 내다보면 게임 지겨워서 오래 못해요...그냥 렙업하다보면 어느순간 채팅창에 올라오는게 득템이더라구요... 하루에 많이해야 5시간되나...기본적으로 2~3시간 정도 하고 안할때도 많구요 폐인(?)짓 해서 먹은것도 아니네요^^ 그냥 새벽에 잠도 안오고 해서...눈팅하다가 몇자 적어봤네요^^ 얼른 36되서 블래스 쓰고 싶은 엘프가...^^ |
엘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