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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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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멀까문득 책상 한켠에 놓인 상자를 열고 그동안 내가 보았던 영화 티켓과 기차티켓을 세면서 잠깐
옛날일들을 떠올려봤다. 유일하게 3살어린대도 존댓말 쓰면서 사귀었던 여자와의 강원도행 티켓과 그녀와 봤었던 영화몇편 그리고 내인생에 4명밖에 되지않는 나머지 여자들과 가장 오래 만났던 마지막 연인과의 기록들 입과 가슴은 그때 분명 영원히 사랑하자고 맹세를 했던거 같은데 번번히 시간이 흘렀을때 감정은 무딘칼처럼 무의미해지고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는 문장하나를 부퉁켜 안고 잠시나마 슬퍼하다가 새로운 사람에게 다시 입과 가슴은 뜨겁게 요동치더라.. 삶이란멀까. 14년전에 봤었던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케이블로 다시보면서 그땐 몰랐었던 감동들을 마주하면서 인생참 지저분하고 헛되게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과 사람들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가장큰 요소인데 돌아보면 먼지만 쌓여버린 추억속의 사진한장에도 다가득차지 않을것 같은.. 짧은 단편들로만 남았다. 다시 시작할수있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