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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6 07:41
조회: 1,229
추천: 3
가르침이 누구든인벤은 개인적인 소회나 감상을 적는 곳이구요
그래서 자기 입장에서 주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다고 봐요 때로는 어이없거나 웃음밖에 안 나기도 하지만 어쩌겠나요? 잘 모르니 그렇게 적을 수도 있고 넘 오바한다고 여길 수도 있죠. 그렇지만 공감가지 않는 것도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겠거니 무시하고 넘어갈 수도 있어야죠. 받아들이는 사람의 몫이 아닐까요? 모든 사람이 내가 원하는 대로 글을 쓸 수 있나요? 정확하고 객관적이거나 우호적인 글만 바랄 수는 없지 않을까요? 자게에서 가르침님 자기 소신대로 글썼다고봐요. 글이 공감되어서가 아니고 자게성격에 맞게 자기 생각을 가감없이 썼으니까요. 여기는 그러면서 노는 곳이지 시시비비를 가리는 법정도 아니고 팩트만을 제시해야하는 부담감만 있는 곳도 아니잖아요 저도 그 분 생각에 백프로 동의하지 않지만 감정까지 가질 필요는 없다고 봐요. 오해가 있으면 풀어줘야 하지만 일일이 댓글다는 것도 귀찮고 니 맘대로 생각하세요 넘어가기도 해야 하잖아요. 갑자기 자게가 넘 심각해지는 것 같아 위축되고 긴장해야 할 필요가 있나 싶어 글을 씁니다. 솔직히 모두가 익명성이 보장되고 실명제도 아니 자게에서 서로 누군지 모른는 섭게시판에서 누구 찾아 뭐하고 찾아 때려 뭐할 건가요? 그래서 결국 한 사람 접게 되면 그 때 되면 진짜 속이 편해질 것 같습니까?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게 믿음입니다. 모두가 아니라 해도 자기는 그럴거다 믿고 끝까지 가겠다는건 고집이고 맹목적이고 경솔하기 짝이 없는 처사입니다 한 번 생각해서 부족하면 두 번, 세 번이라도 생각하고 고심해서 결정해야 하는게 그 자리 위치에 있는 사람의 덕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