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썼던글들 다시 끌어올리고 내용추가


궁신만 놓고봤을때

애초에 궁신이 개발된 2차직업 몽크의 경우
공격스킬을 죄다 포기하고 모든 스킬을 다 때려부어야만 겨우 챙길 수 있는
순간이동기인 궁신탄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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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크기준 

1차스킬 선행+민증+블레싱일 경우 6포인트 남음/워프를 찍는다면 3까지 가능

2차스킬 궁신만 찍는다고해도 선행까지 찍고 2포인트 남음(1차스킬 흐뉴마를 찍는다면 끝)
남은 2포인트는 선행스킬중 5레벨 마스터에 3레벨까지 찍힌 스킬 중 한가지를 마스터가능
침투경,탄지,금강,아수라 중 택1
그나마 침투경이나 탄지라도 배워야 사냥이 가능한 수준이었음

당시 시스템 및 스탯의 한계 등으로 지금과 같은 공속의 연사도 불가능했거니와
축기의 변캐조차도 제대로 잡을 수 없던 시절이며

챔피언이 나오기 전 광축기가 없는 몽크로써는
슈웈축기-슈웈축기-슈웈축기-슈웈축기-슈웈축기-궁신-궁신-궁신-궁신-궁신-축기-슉축기 . . .
같이 말도안되는 선행조건과 캐스팅,공속으로 인해
지금처럼 스슷ㅅㅅ슷 하고 날아가는것이 아닌
슼-뚜벅-슼-뚜벅-슼 과 같이 답답한 연사력이었음

실 예로 모든걸 다 포기하고 궁신을 찍은 길드원의 경우
"형~이거봐라~ 개빠름 ~~ "
슠-.-슠-.-슠
"병신ㅋㅋㅋㅋ"

이런 수준의 스킬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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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3차,4차가 나오면서 풀려버린 스킬포인트와
그나마 남아있던 제약인 폭기상태(엠수급)와 공속(연속사용)이
스킬로,장비로 그리고 시스템적으로 죄다 풀려버린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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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기준

그나마 전승이 나오고 챔피언이 되면서 스킬포인트가 풀리고 광축기가 나와

침투경,탄지신통 같은 사냥이 가능한 스킬을 배우면서 궁신탄영을 찍을 여유가 있었음
+ 아수라와 금강불괴로 인해 공성과 필드보스팀의 핵심 케릭이되며

대부분 공성에서 상위 인원들은 궁신으로 순식간에 진입하여 한방에 절명시키는
(솔직히 공성에서 상위 몇몇 제외 아수라까지 출동할 가치가 없었..엠 아깝다고 살려줬으니..)
아수라의 한방을 상대할 스킬과 컨트롤을 배우며(세월,기리,하이딩,카우프 등)
아수라를 대비한 셋팅(고링c,데빌링c 등)을 하고 상대하거나
(물론 아수라'만'은 아니지만 아수라를 대비한 비중이 높음)

궁신으로 파고들어와 금강으로 진영을 흔드는 챔피언을 상대로
같은 몽크계열의 침투경이나 송곳등이 활용 되었으며
(당시엔 금강불괴가 DEF,MDEF 앞방 자체를 올려줬음. 90이었나?99였나?)
(앞방[방어구방어] 자체가 %뎀감 시절/뒷방[바이탈방어]은 절대값 감소)


하다못해 아수라의 경우는 같이 죽자고 반사뎀 셋팅을 하고 다녔을 정도로

당시 공성이나 필드보스에서 가장 막강한것이
궁신-아수라 혹은 진검-아수라 였음

반대로 챔프 입장에서
무분멸하게 궁신과 아수라를 사용 할 수 있었는가?
이 역시도
아수라 이후 엠 0 남기고 다음 한발 장전을 위해
고가의 이그열매,씨앗 등을 빨아재끼고
광축기-폭기-광축기와 같은 사전준비를 해야하며

반사뎀에 죽지 않기위해 특정 상대에 대해서는 특정딜을 계산하고 

딜유지(엠유지)를 위해 파포로 샤워를 하거나 소서러를 달고있어야 했으며
(특히나 지금같이 엠유지가 수월하지 못한 당시 상황에 일반 솔플사냥터에서는 폭기유지 자체가 엄청난 로스)
(쓰다보니 생각났는데 한때 생던사냥 스타일 중 주유 달고 진검-아수라가 있었음)

아수라의 캐스팅을 위해 공속에 치중하지 못하는 등

지금과 같은 연사,유지력의 궁신으로 돌아다니질 못했음
(반대로 말해 그렇지 않아도 한두발의 궁신으로라도 생존 및 진입기로써의 능력은 충분했음)

궁신 벨런스 이야기 하면서 그당시 아수라는 왜이리 들먹이냐고 하겠지만

원하는 위치로 순간이동-한방

이 조건자체가 얼마나 사기적이었는지

1타겟,패널티(엠0),연사불가(광축기-폭기-광축기-아수라),케스팅을 안고있는

궁신-아수라가 너프먹은 이유임
(이 역시 한방기 라는 아수라 자체의 너프가 아닌 궁신의 연계 이후 아수라를 바로 사용하지 못하는점)

초기 3차의 주력기인 천라지망의 경우는
순간이동-한방 의 스타일이 아니기에
단지 사냥터에서 궁신만을 위해 폭기상태를 유지할 필요가 없이 단발로 사용 되었으며

이후 에피소드와 장비가 풀리며 셋팅의 상황이 개선되면서 궁신-호포가 올라왔지만
노캐스팅 수준의 호포 단일기의 경우엔 하이엔드급 셋팅이며
연계호포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순간이동-한방이 아닌 순간이동-연계 라는 점에서
눈에띄게 거슬리지 않거나 기타 원거리 한방 스킬들에 묻혀 맥락을 이어왔지만

4차스킬인 폭화,멸화격으로 넘어오면서
근물크리기반의 즉발범위인 폭화와
높은 체력으로인해 생존율을 대폭 상향시킴과 동시에 막강한 연계한방인 멸화격이
필드사냥이 주력이 된 에피소드19 이후
다시 비상함으로써 기존의 사기라 인식되던 궁신-아수라를 뛰어넘는 자리를 잡게됨

*단지 일반사냥터에서 흔히 보이는 궁신-폭화 뿐만 아니라 멸화격 까지 들먹이게 된 이유는
시전자의 생존력(체력)까지 끌어올린 멸화격의 한방이 얼마나 강력한지
새로나온 일반 필드에서조차 보스를 구경해본 사람이 있는가
라는 점에서 볼록거울로 보스위치를 확인하고
원하는 위치까지 이동해서 연계한방까지 몇초가 걸리나 세어보면 알게됨

누누히 말하겠지만 폭화나 멸화격같은 공격스킬이 아닌

이처럼 강력한 한방딜과 연계되는 노리크스 순간이동 스킬의 사기성을 말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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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아무런 제약없이, 혹은 그 제약을 풀어버린 상태로
후에 나온 3차 4차 주력스킬과의 시너지로인해

타 케릭터와 비교해 걷잡을 수 없는 개차반캐릭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현 시점에
이제는 어느정도의 제약을 가해야하는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초기 개발목적과 유사하게
이동에 있어 거의 모든 스킬을 다 때려박아야 얻을 수 있었던것 만큼

'이동만'을 원한다면 그렇게 해주는 반면
다른것을 포기하게끔의 제약을 거는게 타당하다고 생각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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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신에 글쿨2초 쿨타임1초

글쿨 암만 땡겨봤자 최소 1초의 정도의 자체적인 텀은 필요하다 생각
(지금도 머리까지 쌍봉키 혹은 진키약40+룬망10+무기15 만 하더라도 50이상은 땡겨짐)
(해망15,A매바5+@,세퍼리로드쉴드10,메가블리츠웨폰7 등 진키를 제외하더라도 70이상 가능)

빠른 이동을 원한다면

쉐도우 신발 - 궁신쿨타임0.1초감소 10강 0.1초감소추가(단일템0.2초)펜던트와 셋트로 0.1
          펜던트 - 궁신쿨타임0.1초감소 10강 0.1초감소추가(단일템0.2초)
(최종적으로 궁신쿨0.5초까지 감소)

적당히 위와 같은 탬을만들어서

이동을 원한다면 딜(풀페니+맥맘/갑+신,악+악 조합)을 포기하는 수준으로 딜의 제약을 가해야 한다 생각하며

자체적으로 장애물 통과불가 라는 제약이 있지만

스킬사용 원클릭으로 화면내 자신이 원하는 위치로 순간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앞서 예전과 같이 순간진입,탈출기 등으로 충분한 효율을 보일 수 있다는 것

인퀴의 문제는

기존의 0.7초의 쿨타임이 있는 폭화가 아니라

텔-궁신-폭화 같이 떨어지자마자 몹이나 사람보고 달려들어

탤 떨어진 기존 맵에 있던인원이 대처못할 행동으로 스틸을 당한다는게 문제라

최근 패치된 폭화글쿨을 다시 없애고 궁신에 손을 보는게 타당하다는 의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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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글과같이 궁신에 제약을 주되 그 제약을 풀기위해선 장비셋팅에 있어
공격적인 부분을 포기해야 얻을 수 있게끔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하는거임
(그마저도 스위칭 및 극하이엔드장비의 조합으로 조절했을 시 잔존 플레이가 가능하겠지만..)

그렇다고(궁신을 너프한다고) 그 제약이 케릭을 못쓸정도인가?

간단하게 롤만 보더라도 거의 모든케릭과 유저들이
'점멸'이라는 짧지만 원하는 위치에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 주문이 거의 강제되고있고
긴 쿨타임으로 인해 점멸이 빠졌냐 빠지지 않았냐 만으로도 게임의 판도를 좌지우지 할 정도로

왠만한 게임에서 화면내 순간이동은 사기적인 옵션으로 취급하고있음

인퀴의 경우 민증이라는 자체이속 스킬이 있고,

수라때부터 궁신을 제외하더라도 이동스킬이 아예 없는 케릭터에 비해
화력이 떨어진다 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충분한 딜을 뽑을 수 있는 케릭이며

여기에 1회성 순간 탈출기,혹은 진입기로 사용한다고해도
궁신은 충분히 매리트 있는 스킬이 될 수 있음

그리고 만약 1~0.5초 정도의 쿨이 생긴다 한들
이동기가 없는 캐릭터에 비해
맵에서 맵으로 넘어가는 시간은 충분히 단축 시킬 수 있으며

더불어 타 케릭터의 이동기와 비교를 하는데

타 케릭터의 이동기는 대부분 방향의 자율성이 떨어지거나
특정간격의 셀이동, 최소&최대거리 등의 제약에 있어
궁신과 같이 특정대상,지점에 진입보다
말 그대로 이동기로써의 사용빈도가 높은게 현실이며
궁신-스킬 연계의 스틸과 같이 사용하기엔 한단계 더 전제조건이 필요하다는 점이
같은 급으로 비교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됨

어느 댓글처럼
높이뛰기+달리기+날라차기로 다가와서 스틸하는 천제를 어떻게 하느냐 라는건
그 노력이 가상하여 그 몹은 그냥 내어줘도 된다 라는게 내 의견임

그나마 궁신과 비슷한 스킬로 건슬-리벨리온의 펄른엔젤을 들었는데
코인소모의 제약이 어느정도인지 본인은 확인을 못했고
노방패+물몸이라 인식하고있기에
지금까지 몰린몹 잡는데 스틸하겠다고 뛰어들어오는 건슬계열을 본적이 아직 없으며
비교적 소수(?)이며 직접 플레이 해보지 못한점에 있어

관련 조언 및 정보가 미흡하여 직접적인 비교를 하지 못한점
플레이를 해본 유저의 입장에서 궁신-스킬 수준의 개차반이 될 수 있는가
의견이 필요함

또 다른 의견으로
궁신탬(탐욕과같이) 혹은 케릭마다 궁신같은 스킬 다같이 쓰자(?!) 라는데

순간이동 기능과 유사하게 다른 게임(라그내에서도) 등에서
사기적인 옵션이라 말할 수 있는

피격시 경직무시 라는 파격적인 스킬인 인듀어와 비교하여
인듀어 역시 초기 몬스터들이 스킬을 사용하지 않을당시
1차직업 개발시엔 쿨타임이 존제하지 않아
스스로 무한인듀어가 가능했던
검사들의 몰이 특화스킬로써
그 옵션이 사기적이라 판단되었는지
연속으로 사용하지 못하게끔
라그나로크 최초의 단일스킬 쿨타임개념이 들어간 스킬로 알고있음
(피격횟수 제한 추가)

이 역시 차후 로드나이트의 컨센트레이션에 붙어
(번외로 에드가 카드가 있지만 초기 사기성에 묻어 체력감소 패널티가 있음)
무한지속이 가능해 졌지만 방어력감소,짧은쿨타임,몬스터의 다단스킬 등으로
그 사기성이 떨어졌는지

로드베어 라는 쉐도우셋옵션으로까지 무한지속(추가로 체력에 딜까지)으로 출시된 바
지금의 궁신이 벨런스적으로 사기가 아니라고 판단되어

축기사용,폭기상태(몽크계열 제외하고 의도적으로 지속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음)가 해제되어
궁신탄영 사용가능한 장비,혹은 스킬들 나온다면

이를 사용하는 
원거리 케릭들의 치고 빠지기 혹은 궁신-스킬보다 더한 스킬-궁신-탐욕
탱커들의 진형파괴 등 무차별적으로 사용 되었을 시에 벌어지는 상황을
과연 감당할 수 있겠는가?

라는 점에서 

택.도.없.는.소.리.

라고 외치며

앞에 썼던 글 두개에 추가적인 의견까지 덧붙이느라 난잡하고 길어진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