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3-18 23:16
조회: 1,687
추천: 3
헤로스리아에 대한 단상전 이번에 나왔다가 삭제됐다는 장비 옵션은 볼 줄 모릅니다. 접은지 오래돼서 ^,^
길게는 20년 전, 타인과 함께 온라인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두근거리던 시절을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보낸 것은 참으로 기쁨이었던 것 같습니다. 잘 기억은 안 나지만, 호드, 페노메나?를 함께 잡던게 참 재미있었거든요. 그 때는 전 공성은 커녕, 꽃잎조차 가져본 적이 없어서 매일 알록달록 풀을 찾아 헤맸는데 당시 못가진 아쉬움인지 2018년 이후로는 마제와 꽃잎을 주로 끼고 다녔답니다 ^,^ 요즘은 온라인 게임, 특히 mmorpg가 트렌드에서 멀어진 것 같아요. 저 또한 최근 역전알슈를 잡으면서, 사람들이랑 하면 피곤한데 혼자하면 심심해서 npc 서포터를 불러서 게임을 한답니다 ^,^;; 사람들과 부대끼던게 즐거웠던 시절은 예전 일이고, 요즘엔 사람들과 함께 하지만 사냥 또는 나의 컨텐츠에 거슬리면 참 불편한 것 같아요. 뭔가 가르치려는 건 아닙니다! 저도 늘 그렇거든요 ^.^ 혼자하면 심심해서 각팟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들어가면 왠지 화가 날 때가 있기도 하고, 게임하면서 외롭지만 부대끼면 귀찮고 그랬거든요 ㅎ.ㅎ 간간히 라벤보면서, 프모하면 복귀해야지~복귀해야지~ 하다가 이프 섭을 한 번 해봤는데 방스 하나, 올마 하나에 벌벌 떠는 스스로의 모습에 현타가 금방오더라구요. 본섭이면...바포면... 오크 이 개쉐기들..!! 줘패버릴텐데..!!! 하면서요 ^^ 그러다 오늘, 헤로스리아 장비에 관한 글을 보고 문득 옛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역알슈도 잡기 지겨워서 ㅎ.ㅎ pvp, 공성 컨텐츠는 그들만의 게임인게.. 맞습니다! 하는 사람만 재밌으니까요 ^,^ 저는 공성을 처음 해본게... 2021년인가? 2020년인가 몰?루? 뭐 아무튼 악마들의 꼬임에 넘어가 해봤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보상, 사람을 상대하는 재미, 그것들보다는 pve의 셋팅보다 훨씬 다양한 셋팅, 변수들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기억하시는 분들도 조금 남아 있겠지만, 저는 공성길마하면서 대부분을 셋팅에 신경썼거든요. 새로운 업뎃이 될 때마다, 사비로 또는 큰손들의 힘을 빌려서 새로운 셋팅을 맞추고, 보완하는게 너무 재밌었답니다 ^.^ 그리고 제 라그 활동 막바지에, 헤로스리아가 업데이트되서 대부분 게임 유저들은 회의적이었겠지만! 전 너무 들떴고, 신났고, 매일 셋팅 연구를 하고 실현하던게 재미있었어요^.^ 헤로스리아 무기가 맵에서 드랍되는데, pve장비에서 보면 되도 안한 옵션이지만 개쩐다, 우와우와하면서 강화하거나 매점에서 산 기억도 나네요. 1달은 재미있게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대부분 라벤 유저들은 있는지도 몰랐겠지만, 저는 공성을 조금이라도 더 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아무튼 각설하고, 그냥 공성이 즐거웠단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왜 이런 똥글을 싸냐면, 자게잖아요? 그러니 다들 싸우지 말고, 즐거운 라그하시고 그라비티는 공성 컨텐츠를 부활시켜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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