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심각하게 유저도 없고 
각 레벨 구간 파티도 하나 있으면 기쁜 맘으로 들어가는 슬픈상황이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파장이 너무하네요. 물론 대개는 좋은 분들이 많지만. 
현생이 나름대로 바빠서 오늘 올리는데,. 이틀 전 새벽에 있었던 일입니다

연1파티중이었고 들어와서 열심히 사냥하다가 
한 분이 30분후쯤 나간다고 해서, 저도 그때쯤 나갈 생각이었던 터라
앗 저도요.. 라고 말을 했고
그 "저도요"라는 말에 파장 빈정이 많이 상했나 봅니다.

레벨이 안돼서 스샷은 댓글에 첨부하겠습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댓글 봐주세요.
눈팅만 하던지라,.. 이미지 첨부도 못하는군요 ㅠ

다음부턴 저도요 라고 하지말고 '몇 시에 나가겠습니다'이렇게 말하라길래
(심지어 저만 저도요 한것도 아니고;; 뒷분도 저도요...라고 한 상황)
뭐 어디 보고드리는것도 아니고 말투갖고 트집잡는사람 또 첨보네 생각은 했지만
그냥 아무말 않고 사냥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10분전쯤이 되니까
분명 제가 두번째로 나가겠다고 말씀드렸는데
보란듯이 3번째 말씀하신분 "나가보시면 됩니다" 하더군요

그때부턴 저도 많이 어이가 없어서
30분전쯤 말씀드렸으면 충분하게 전에 말씀드린거 아니냐고 물어봤는데
계속 비꼬는 어조로 네 좋겠네요 가세요 라고 나오길래
대체 저도요 라는 말에 왜그렇게 기분이 상하신거냐고 물으니
대답하는거 보면 별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저도요 하면서 동시에 3명 나간다니까
기분이 나빠졌고 그걸 저한테 화풀이 한 것 같더군요

저도 카디날 열심히 본숍하면서 240까지 키워서
한번에 격수 많이 빠진다면 다른 파티원들한테도 미안하고 난감한 상황인건 알지만
평일 새벽 12시 반에 나간다는 격수한테
화풀이한적은 한번도 없거든요. 그것도 30분전에 말하고 나가는 상황에..
평일 새벽이라 사람 안구해져서 팟쫑나거나 8-9인팟으로 가거나 해도
그게 나가는 사람 탓입니까?

끝에보면 사냥안하고 챗할거면 탈이나 하라는데
저 깡호포 원킬스펙은 맞춰서 사냥터 오고 서방만 들어오면 바로 텔해서 사냥합니다.
사냥갖고 트집잡힐만한 일은 안합니다. 마지막에만 저거 쓰다가 콘타임 반 정도 서있었어요. 
본숍하면 별 재미도 없고 어쩌면 단일 스킬 쏘고다니는 격수보다 더 지루하게
단순노동인거 저도 잘 압니다. 피곤하고 짜증나기도 하고요
근데 그럼 본인이 겜을 좀 쉬었다가 해야지 짜증나는걸 말투 트집잡아 격수한테 푸는건 정말 아니라 봅니다.
제가 말투나 정말 싸가지없게 쏘아붙였으면 또 모를까., 앗 저도 이게 뭐가 그리 잘못된건지 당최 모르겠네요.
그리고 격수 탈한다는걸로 왜 개인적 감정가지고 기분나빠하는지도 참 모를 일..
본인파티 들어왔다가 나가는걸 자신에 대한 무시로 받아들이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