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그드라실 서버 유저 샘플증정입니다.

항상 같은 내용에 보기 좋은 글도 아니지만, 아무도 똥이 더럽다고 치우지 않으면 금방 똥판이 될까봐 저라도 조금씩이라도 치워보고자 항상 신고를 넣으며 제보 글을 남겨봅니다.

많은 분들이 이그드라실 서버의 백해무인한 그라고 하시는데, 확실하게 나온 것은 없으니 뭐 일단은 현재 테러를 시행 중인 ?RoseMary<Winters> 닉네임을 계속 박제해 봅니다.


↑ 2023년 5월 13일 밤 약 1시간 20여분간 구덩이 2층에서 사냥 중일때 받은 카이트 테러입니다. 확보된 영상으로만 4번이네요.


 아예 제 캐릭터 주변을 한 바퀴 돌면서 카이트를 시전하는 모습입니다. 할테면 해봐라, 네가 신고를 넣어봤자 내겐 아무런 타격이 없다는 듯이 대놓고 카이트 테러를 시전합니다.

 이외에도 순간 만났을 때 카이트를 쏘기도 하고, 대미지 표기에 겹쳐 못보는 상황에서 카이트를 시전하기도 하고 참 열심히입니다. 이럴 끈기를 좋은 쪽으로 사용하면 티끌만큼이나마 세상에 도움이 되겠지만 그마저도 포기하고 티끌만큼이라도 더러운 똥이 되어보고자 노력하는 모습이네요.

 카이트 당해봤자 힐 2방이나 리스 한 번이면 되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긴 하는데, 저따위 것 때문에 제가 뭔가 신경을 써야 한다는 자체가 싫더군요. 그러니 계속 신고하고 해야죠 뭐. 그나저나 그라비티는 유관부서로 넘기기만 할뿐 일 안하는 건 어느정도 확실한 것 같습니다.ㅎㅎ

 물론 카이트가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 좀 해보고자 얼른 제 캐릭터가 있는 곳으로 다가오려 높이뛰기도 해보지만 제가 먼저 파리를 타기도 하고, 제가 갑자기 나타나는 바람에 옆에 있는데도 지나가다 늦게 인식해 카이트 시전도 못해보고 부들거리기도 하네요.

 언제까지 그렇게 백해무익한 행동만을 하며 살아갈런지 요즘은 조금이나마 사람이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