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버밀리온 맵이 유독 좀 귀찮습니다.



진행 방향이 중앙 먹고 멀티활성화 시킨 후 동맹과 갈라져서 전 맵을 휘저어야하고
공세도 자주 오는데 기동력 애매한 사령관으로 하니까 계속 휘둘리는 것 같습니다.


용암도 신경써야하고, 수정도 꾸준히 먹어야되고...
언덕 위에는 기지랑 혼종이 있으니 패널, 유닛 타이밍도 맞춰서 가야하고...
공세도 무슨 용암만 올라오면 오버로드가 미친듯이 실어다 나릅니다...


이래저래 어렵다기보다는 뭔가 할 게 많아서
손도 느리고 멍하니 게임하는 제 머리도 혼란스럽습니다.

9시에 수정생겨서 거기 밀다가 갑자기 머리위에서 공세 소리 들립니다.
변형체 맹독충이 제 유닛이랑 섞여서 리젠되고 3초간 렉걸리더니
순식간에 제 유닛 전멸하니까 정신이 멍하네요.



다른 맵들은 대략적으로 이쯤에 오겠거니 하고 타이밍을 몸으로 느끼고 움직이는데
이 맵은 유독 공세 때 제 유닛이 엄한데 있거나 할 때가 좀 있어서 귀찮네요.


게임이 터지지는 않는데 플레이 타임이 늘어나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팁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