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오 출시 이후 아일린, 델론즈 등과 함께 덱을 구성하는 메타가 크게 유행했는데요.
아일린의 청천벽력 이후 태오 스킬을 사용하는 방식이 대세가 되면서, 속공이 결장 승패를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픽으로, 최근 '클로에'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클로에는 감전 면역을 가지고 있어 아일린의 청천벽력을 완벽하게 카운터칠 수 있죠. 클로에를 편성하면 태오 공덱 싸움에서 속공이 밀려 선공을 내줘도 감전을 막게 되죠.

클로에가 들어가면 덱은 태오 - 클로에 - 아일린 - 에이스or바네사 - 유신or스파이크 정도가 됩니다. 리나 자리는 이제 거의 없는 것 같네요. 클로에 장비는 청천벽력 방어 토템 정도 느낌이기에, 속공 위주로만 가는 느낌이고요.

클로에가 유행을 타면서 태오 공덱에서도 변화가 조금 보이는데요. 아일린 청천벽력을 1스킬로 고정하던 흐름이었는데 이제는 유신의 마비 혹은 스파이크의 빙결을 1스킬로 고민한다거나 태오 공격 스킬을 바로 선택하는 등의 선택도 보이는 것 같아요.

속공 싸움이 부담스럽다면, 클로에를 써보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결장이 아니어도 성장 던전, 공성전 같은 확실한 사용처도 있으니 키워도 손해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