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 및 동영상 첨부예정이라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과거 테라 인벤에 작성글 및 기록이 많이 남아있었지만 2018년 인벤에 있었던 큰 사건때문에 그 당시 글을 다 삭제해버려 남아있는게 없군요... 지금에서야 아쉬울 따름입니다.


대학생 시절때 강의들으랴 학교에서 근로하랴 정말 바쁜하루를 저와 같이보내줬던 테라라는 친구를 기억합니다.
그 당시 여명의정원, 벨릭의은총 서버에서 플레이했고 아이디는 선류, 낙랑을 사용했었어요.

시작은 여명의정원 서버? 였던것 같은데 제 기억에 아마 이게 시즌서버? 뉴비서버 개념이라 58레벨이 만렙이였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저희서버는 58레벨 최종던전인 멜디타를 잡고다녔고 본서버(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는 60레벨 만렙이라 본서버 최종던전인 샨드라 마나이아를 잡고다니고 했었죠. 본서버에서 저희서버로 서버이전이 되었기에 샨드라 장비를 갖고 서버이전을 해서 저희서버에 갖고오고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이후 서버가 개편되고 벨릭의은총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는데 닉네임이 선류였다가 선점실패해서 낙랑으로 바꾸고 별의 별 일이 많았네요. 당시 철기장 장비가 엄두도 안나는 시절이고 전장, 레이드 같이하느라 pvp장비, pve장비를 따로들고 다니고 했었는데 장비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흰 뭐시기 장비였는데 그 상위템인 핏빛 장비가 pvp 1티어였고 저는 그까지는 못가서 흰 무슨 이름의 장비로 잘 놀고 그랬어요.

어쨌든 게임을 접을때까지 다양하게 즐기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재밌게 했었던 기억이 남아있는데 게임이 없어진다니 좀 슬프네요. 예전에 개인유튜브에 남겨놨던 영상 몇개 올려서 추억을 공유해봅니다.

1. 켈사이크의 성소 업데이트되고 길드 20인팟 꾸려서 클리어한 영상이 있네요. 그 시절 똥컴으로 플레이 + 영상촬영 하느라 극한의 프레임드랍상태를 꾹 참으면서 게임했었는데 오랜만에 영상을 보니 어떻게 게임을 했나 싶을 정도로 프레임이 안나오는군요 ㅋㅋ 



2. 당시 연맹전이라는 시스템이 있었는데 제가 소속되어있던 벨리카연맹만 이름을 기억하고 상대연맹들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군요 ㅋㅋ... 연맹전도 재밌게 했었는데 어느날 잠깐 접속해서 보니 아무도 안하는 컨텐츠가 되어있던 ㅠㅠ



3. 중형몹 솔로닥사하는 영상이 남아있네요 ㅎㅎ... 나름 잘 잡았다고 찍어놓은거 같은데 지금보니 정말 컨트롤을 못하는군요. 부끄러움을 추억하며 올려봅니다.



멜디타 시절부터 시작해서 엘카이아? 무슨 비공정같은데 위에서 했던 인던까지 플레이 했던 기억을 되새겨봤습니다. 그 당시에 같이 게임하던 길드원중에 연락하는 사람이 이제 한 명밖에 남아있지 않군요. 제 대학생활을 같이 보낸 친구 테라를 회상해보며 글을 마무리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