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첫 논타겟팅게임. 테라.

잊혀질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이리 생각 날 줄이야..ㅠ

아들의 컴퓨터에 펼쳐져 있던 
너무나 아름다웠던 풍경!

다이아몬드 드래곤을 타고 하늘을 날았었지..

어릴적 꿈속에,
발 아래가 투명한 소형 비행기를 타고,
어스름한 달빛, 바람 부는 갈대 숲을 지나
산 위로 거슬러 올라 올라,
보라빛, 푸른빛 오묘한 구름 위 
하얀 성의 도시로 다시 간듯 했었네..ㅎ

몬스터가 무서워 도망 다니다가..
참 좋은 "우아한 가족"의 길드장님과 길드원님 덕분에..
만랩을 다 찍었었다네.. ㅎ

아마, 이리도 그리운 것은..
광활한 인터넷 세상 속, 아름다운 테라, 
그리고 맘 고운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겠지...

이시간,
테라 만든 분들과
맘 고운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