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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7 20:22
조회: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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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많이 훈훈 했습니다
나는 어제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8교시 마치고, 저에게 안경을 마추자는 건의를 냈었나 봐요.
아이들이 내가 눈이 안보여서 앞에서 필기를 못해서 사회 선생님께 억울하게 혼나서 굉장히 맘 고생이 심했고... 오열을 하며 큰 소리 지르며... 막... 눈물을 흘렸는데... 그것을 아이들이 걱정하고 있었나봐요...
그래서 제가 그 말을 듣고 굉장히 훈훈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지만, 그래도 굉장히 미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도..오늘 한 아이가 말을 하더라구요...
내게 안경을 맞췄냐고... 그래서 고맙다고 두번을 말했져...헤헤... " 응... "
서로 서로가... 서툴지만... 그래도.. 생각하는 맘이... 있으니까....
그래도 굉장히 서툴지만... 마음이 하나하나... 훈훈해지고 좋았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미안하기도 하고... 기분이 훈훈...//ㅅ// 가족들에게는 안보여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기분은 가장 좋습니다...
아이들이 나를 은근히 생각하고 챙겨주는게... 왜 이리도 맘이 들썩이고.. 좋았는지...
괜히 내게 잔소리 하면서 끈질기게라도 관심이란게... 생각해주는 것이란게... 사랑이란 것인지 알게 되어서 뿌듯합니다....
한 층 더... 성장한 것 같다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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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 의미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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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t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