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롤 무지 깁니다.

 

잡담 싫으신분은 뒤로가기 누르세요.

 

공략같은건 1mg 만큼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

정령사 만랩 이후 3캐릭터.

 

총 4가지 캐릭터를 만랩을 찍으면서도

 

정령사를 봉인하지는 않았습니다.

 

 

얼마전에 쓴 글에서처럼

 

수련장 21바퀴를 돌아 정령사의 고급 문장중.. 광기의 가호 범위증가, 수호의 정령 맷집.

 

그리고.. 섬광탄 시간증가 문장을 맞춰줬었죠.

 

(수련장이 질려질정도입니다.)

 

 

 

그때동안 발상을 쿨마다 돌며 돈을 모으고 모으고 또 모아..

 

5억이란 돈을 만들었고, 검투사와 정령사의 악세서리들을 조금 갈아껴줬습니다.

 

검투의 무기는 이제 회당 9강을 맞춰줬네요.. 3후2중1공속 옵션이지만, 나름 잘 사용하고있습니다.

 

어글도 간간히 뺏기도 하구요. 후후

 

 

아, 정령사는 고민고민 하던끝에 은빛 실크햇을 사줬습니다.

 

안경도 사줄까 고민했지만, 캐쉬템은 역시 조금 꺼려졌기도 하고, 골드로는 매물도 잘 없고해서 안샀더랬죠.

 

차라리 이돈 모아서 법사무기 무사 무기 바꿔주는게 나았을지도 모르지만

 

만족도는 최상입니다 +_+

 

 

(엘린의 고장. 포라 엘리누. 가장 마음에드는 배경을 가진 마을...)

(샤르티 룩에 가장 어울리는 악세서리가 아닌가 싶다.)

 

그 사이사이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고

 

물론이지만 헬팟도 자주 만났었죠...

 

 

 

 

그전에 한가지.

 

정령사 만랩 이후, 발상과 회상을 다녀오고나면 할게 없더군요.

 

하급 인던은 신탁을 먹으러 갈까 생각도 했지만, 워낙에 공팟 유저들과

 

마찰이 심하고 해서....

 

그렇다고 검은틈을 하자니 지금당장 쟁을 할거같진 않고.

 

계속 돈을 모으자니, 힐러에게 중요한건 템이 아니라 컨트롤이라는걸 알고있고..

 

 

그렇게 부캐를 손대기 시작했고...

 

법사를 키우다가 '루에'님의 권유에 따라...

 

길드를 들게 되었었죠.

 

『모닥의결의』

 

 

저는 50만랩시절. 아카샤 시절에 테라를 하다가 접었었기에

 

사실 공검상과 켈상시절의 테라에대해 거의 모릅니다.

 

 

모닥 길드는 켈사이크 상급 인던 전문 길드였다, 는 정도.

 

확실히 켈하 길팟을 가면 공팟보다 긴장감이 없습니다 ;;;

 

다들 너무 잘하셔서...

 

 

 

 

그렇게 길드생활을 하며 발상 길팟을 다니고, 몇몇분들 덕분에 켈하를 좀더 제대로 배우게 됬었죠.

 

다른분들도 많이들 도와주셨지만, 이번에 켈상 도와주신 두분이 가장 많은 도움을 주셨네요. 후후...

 

 

(켈사이크 하급. 58 만랩시절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했던 인던. 현제는 버려진것이 슬플 따름이다.)

 

한때 저를 멘붕오게 했던 인던, 켈사이크 하급인던은 이제

 

완태고 먹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요즘은 업화때문에 죽는일은 거의 없는데... 이래저래 정신없이 하다보면

 

아직 제 자신이 비숙련이라는게 느껴진답니다. 헤헤...

 

 

그렇게 켈하를 다니며, 집에서나 길을 다닐때는...

 

인벤의 '켈사이크 상급 공략' 을 보고있었죠.

 

힐러에게 있어, 특히나 정령사에게 있어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켈상.

 

 

 

어떻게 업화를 관리하는지. 다급할땐 어떤방식으로 업화를 바꾸는지.

 

각 구간별 힐러의 역할이 무엇인지...

 

 

제 캐릭이 창기사는 아니지만, 귀요미창기사 님의 글을 계속 계속 읽어나가며 준비했고

 

어제. 일요일 저녁에... 드디어

 

'정령사' 로 켈상을 다녀왔습니다.

 

 

 

명품 오샤르 6강, 귀걸이 두짝.

 

무기는 재탄생 7강.

 

회당 힐/행불 목걸이, 재생의 반지 두짝.

 

빼놓을 수 없는, 은빛 실크햇까지.

 

 

각종 물약을 사놓고, 준비...

 

길드에서 도와주신 두분, 그리고.. 그분들의 인맥분들과 함께 켈상을 다녀왔습니다.

 

 

(하급과는 전혀 다른 인던. 설렘 반 걱정 반으로 시작하고, 부활 이후 생각나서 스샷을 한번 찍었다.)

 

제일 큰 도움을 준 개나리신사님과 흑마마님.

 

초행 정령을 대려가는것에 흔쾌히 도와주신 닌릴님과 100억소녀님.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합니다(__)

 

 

 

켈사이크 상급 인던은 확실히

 

하급과는 거진 전혀 다른 인던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업화를 바꿀 시간 자체가 무지 촉박하여, 잠깐 딴짓하다 놓쳤다 하면

 

죽음으로 직결되는 인던....

 

 

 

켈사이크 하급 트라이했을때 업화를 바꾸지못해 죽어나가던 내 자신이 생각났지만

 

켈상을 도는동안 업화때문에 죽진 않았답니다. 후후

 

 

 

켈상은 총 2트만에 깨고 나왔습니다.

 

2트째에서는 업화때문에 죽진 않았고, 불기둥에만 두번 죽었다죠.

 

힐 후딜에 걸려 죽은게 한번, 불기둥인건 알았는데 너무 켈사이크에게 붙어있다가 죽은게 한번.

 

 

 

각 구간별 공략은 수십번 읽어본 덕분에 어느정도 당황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었지만

 

역시 광기유지라던가, 중첩을 관리해드리거나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해드리기 어렵더군요.

 

같이 가주신 정령사, 100억소녀 님께서 중첩 정화를 해주셨기에 저는 피빠지는분들 힐만 계속 넣고있었답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초행이다보니 적어도 한 5번은 죽을거고.. 못살리실수도 있으니 아마 누워서 끝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저도 제 자신에게 좀 감탄했습니다. 2번죽고 잘도 버텼군그래 ;;

 

 

 

 

여지껏 다녀본 인던중에서 제일 재미있는곳 한곳을 골라라, 라고 물어보면

 

켈상이라고 답할거고..

 

여지껏 다녀본 인던중에서 가장 긴장했던 한곳을 골라라, 라고 물어보면

 

켈상이라고 답할겁니다.

 

 

 

힐정화가 가장 힘들고, 가장 신경쓸게 많으며, 가장 긴장됬고...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흑마마님 20중첩 넘어가니까 피빠지는게 정말 눈에 보일정도로 뚜렷했고...

 

힐샤워를 해드려도 뭐하나 다른데 눈돌렸다하면 또 반피정도 되려하시고 하던게 기억나네요.

 

 

 

아쉬운 점이랄까요. 58만랩시절의 무기가 아니라

 

60만랩의, 다들 좋은 템을 들고 들어간 인던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짧은시간에 끝나더군요.

 

 

 

스토리 진행상 켈사이크가 다시한번 나올거같긴 한데...

 

현제 남아있는 켈사이크 인던은, 정말 잘 만들어진 인던임은 틀림없는데

 

새로운 컨탠츠가 나왔다 하여 예전 컨탠츠를 이렇게 죽여놨을까 하는 생각도 든답니다.

 

 

만약 오샤르 골드리프 방어구 뿐만아니라

 

오샤르 무기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얼발 화발이 나오더라도, 켈상을 갈때만큼은 오샤르 무기까지 들고가야 했더라면...

 

그러면 난이도가 이렇게 쉬워져 버리진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다들 숙련된 분들이라 쉽게 느껴졌던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

 

....

 

...

 

 

 

 

 

 

발상도 이제는 좀 지겹습니다.

 

공팟에서는 언제나 이상하게 창기분들과 마찰이 자주 일어나고, 템분쟁때문에 눈치보일까봐

 

괜스레 공팟중 직주팟은 잘 안찾고...

 

 

 

재탄생 9강으로도 충분한 딜량이 나옴에도

 

회당 7강이상이 아니라면 받아주지 않는 공팟면접 기준까지 암묵적으로 새워졌고,

 

그에 따라 재탄생9강 원반을 들고있는 법사로는 더이상 발상 공팟은 가지 않고있죠.

 

 

 

회상도 짜증만 나더군요.

 

잡몹구간이 길다 짧다 이런걸 떠나서

 

자기 마음대로 자리를 잡아재끼는 탱커들,

 

회피기는 슬롯에 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를 딜러들,

 

자기가 어디서 딜을 하는지는 알고있는지 모르는지

 

회전베기 한방에 훅훅 나가떨어지는 힐러와 딜러들.

 

 

매번 가르쳐주면 싸우고, 차단하고, 파티 쫑나고 하는 일들때문에

 

회상은 더더욱 안가게 되더라구요.

 

 

 

후발주자인 제가 이런 느낌을 받고있으니

 

구 만랩분들, 특히나 켈상시절에 지내시던 분들이 게임을 떠나가는게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 역시 현 만랩인던이 질렸기에

 

구 만랩인던으로 재미를 찾아 떠나고 있고....

 

그런곳에서, 이미 지나간 테라의 소소한 재미들을 느껴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도 얼마 있지않아 잠시 떠나게 되겠지만...

 

아직 남은 몇몇 재미있는 인던과 컨탠츠를 찾아다닐 생각이랍니다.

 

 

 

복귀 이후를 위해 돈을 마련해야하니 발상은 꼬박꼬박 돌아야겠지만요. ㄷㅅㄷ..

 

기나긴 글, 여기서 이만 마칠게요.

 

오늘, 켈사이크 상급을 같이 가주신 분들에게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