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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8 23:23
조회: 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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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의 컴퓨터 조립 일기 ~주문을 넣고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만 하루를 수련한 결과
전화가 울립니다 따르릉~따르릉~ 여보세요?
A : 여기 택배 회산데요
아싸 ㅋ
아저씨께서 무거운 두 상자를 두고 가십니다
아아 크고 아름다워~
매번 2만원짤 케이스만 사다가 이번엔 좀 썻더니 위에도 팬이 달리고 여기저기 달렸네요
근데 벌써 머리가 아득해져온다
하아 어디서부터 손을 댈까
일단 부품이 다 왔나 확인차 정렬
저 원통은 마우스 사면 덤으로 주는 패드인데 왕 크더라구요
하나하나 뜯어 봅니다
이번 마우스는 좀 손에 맞아야할텐데...
늑골이 놓이게 될 마우스 좌측버튼
아아 이번 지름중에선 가장 비싼놈이군요
생각보다 작았던 ssd
왼쪽은 크기에 비해 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하는 cpu
사운드 카드는 아직도 쓸만하니 예전 컴에서 뜯어옴
필요한 기능만 알차게 든 깜찍한 보드
흔한 조립 과정.jpg
가장 긴장되는 첫 부팅
다행이 초기 불량은 없는 모양이네요
후다닥 윈도설치
그리하여 송구영신의 정신으로 마이룸에 셋팅!
케이스 열어놓고 소음 및 불량 검사하느라 또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행히 모두 양품만 와서 기쁘네요 ^^
키자마자 완료되는 윈도우 로딩에 놀라고 너무도 쾌적한 테라에 또 놀랍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테라 Life~♡ |













월아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