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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31 11:13
조회: 13,745
추천: 39
[TIP]고수창기가 되기위해 준비해야 할 것시작하며.
요즘들어 부쩍 창기사의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38레벨 사령 던전까지만 해도 룰루랄라 다니던 것이, 42랩 부터 시작해 점점 난이도가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합니다. '개념 창기사란 무엇인가.' 파티 원들도 즐겁고 나도 즐거운 사냥이란 뭘까 하고. 이번편은 중수 창기사에서 고수 창기사로의 전직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편입니다.
인벤에서는 쉽게 말합니다. 몹이 공격할 때 카운터도 쳐주고 방어구부수기(이하 '방부')는 언제나 3 레벨로 유지하며 강한 공격이 오면 스턴기로 적절하게 끊는 것 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냐고.
그러나 그런 것을 할 수 있는 창기사보다 하지 못하는 창기사가 더 많습니다. 특히 창기사의 경우 컨트롤의 차이는 갈수록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1. 장비 편
특히 창기사는 장비빨을 많이 받는 직업입니다. 컨트롤이 50이라고 하면, 장비가 바로 50이죠. 둘 중 하나만 빠져도 타격이 큰 직업입니다. 아무리 못해도 그 레벨 대에 최상급은 못해도 상급 정도의 방어구를 갖추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나 현질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매번 그 랩대의 최고 아이템을 맞추는 건 힘듭니다.
이번 편에서는 창기사가 중점적으로 지출할 부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어구 >>(넘사벽) 무기
정예몹 상대로 창기사의 기본 데미지는 500을 넘기가 힘듭니다. 창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미련을 버리는 게 좋습니다.
방어구에 유용한 옵션들
-회복 효과 증가 -중형몬스터 데미지 감소 -전방 공격 데미지 감소 -마나 회복 관련 옵션
무기에 유용한 옵션들 -적대치 -중형 몬스터 데미지 증가 -공속 8%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나쁜 옵션)
*크리스탈의 경우 헨드레이크 님의 ‘파티형 크리스탈 세팅에 관해서’를 참조하시면 좋습니다.
창기사에게 공속 옵션은 사실 계륵에 가깝습니다. 쓰면 분명 좋습니다만, 그렇다고 큰돈을 들여 마련할 정도는 아닙니다.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미련을 버리십시오. 중요한 순으로 따진다면 결국 적대치 >>공속이니까요.
다만 방어구에는 돈을 아끼시면 안됩니다. 창기사의 어글은 공격량이 아닌, 스킬에서 나옵니다. 아무리 컨이 좋아도 도발과 방부(방어구부수기) 3단계를 위해서는 어차피 결국은 맞아야 합니다.
2. 실전편
개념 창기사. 그건 피로도와의 무한한 싸움.
중급에서 상급 컨트롤로 넘어가면 피로도는 가히 두 배로 올라가게 됩니다. 거기다가 장기간 플레이시 축척된 피로도는 상상을 초월하지요. 100점짜리 컨트롤은 잠깐이라면 연습하면 누구라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은 어느 때던, 어느 팟에 있건 90점짜리 컨트롤을 꾸준히 해내는 거죠. 고수 창기사를 위한 추천 스킬 -철갑의 의지
사교도에 있을 때만 해도 거의 쓰지 않던 스킬이었습니다만, 39 이후 신대륙에서는 수시로 사용하는 스킬이 되었습니다. 42레벨 동안은 4637만큼의 피해를 흡수하던 게, 48레벨이 되면 6401만큼의 데미지를 흡수합니다.
일반 정예 몬스터의 경우 이 수치를 넘는 경우가 별로 없고, 보스몬스터라고 하더라도 큰 공격을 제외하면 거진 흡수해 줍니다. 재미있는 건 데미지의 총량이 아니라 갑옷으로 감산된 수치로 친다는 건데, 중갑이 좋을수록 효율은 더 늘어납니다.
포효를 써야하거나 다른 콤보를 넣어야 할 타이밍이 먼저 써주고 돌려주면 좋습니다.
단 체력 대신 마력이 깎이기 때문에 마나의 흐름을 4개 박아줘도 언제나 마력에 허덕이게 됩니다.
-연계콤보 희생의 의지 : 자힐을 통해 힐러의 힐 어글을 최대한 줄여줄 수 있습니다.
-방어구 부수기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녀석입니다. 소모 MP는 150인데 문장을 박으면 35% 확률로 공짜공격이 가능합니다. 딜레이도 좋고 데미지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3단계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쿨타임 까지 생각하면 사실상 5초 안에 한번 씩 써줘야 하는데다가 적이 저항을 하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죠.
그에 비해 방어는 9% 밖에 까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단은 스킬 하나를 공짜로 쓸 수 있다는 메리트도 크고, 스턴기와 함께 돌려도 충분히 시간이 되거든요. 단, 3단계를 만드는 데 집착할 필요는 없습니다.
1순위를 도발, 2순위를 스턴기에 두고, 3순위를 방어구 부수기를 넣으시면 됩니다.
-연쇄포획
연쇄포획은 좋습니다. 연쇄포획의 최고 장점은 중간에 짧은 스킬을 넣어도 유지가 된다는 거죠. 필자의 경우 사령 인던에서 딜들의 화력이 보스 쫄을 빠르게 제거할 만큼이 되지는 못할 때, 또는 점사하라고 미리 언급했음에도 사방 팔방으로 때려되고 있을 때 연쇄 포획으로 빠르게 중앙 두 마리를 구석에 치워버립니다.
첫번째 포획에서 보스가 스턴에 안걸릴 때, 기다렸다가 두번째타를 날리는 것도 재미있지요. 스턴이 걸리던 안 걸리던 잠깐 움직임이 멈춘다는 점에서 충분히 유용한 녀석입니다.
(단, 따로 문장을 박을 정도는 아닙니다.)
-진격 찌르기
공격기라기보다는 사실, 이동기입니다. 공격 태세때 이동속도가 느린 부분을 보완해줍니다. 어그로가 튀었을 때 달려가 선타를 날릴 수 있다는 부분에서 굉장히 유용합니다. 때에따라서는 회피기로도 쓰기도 하는데, 이 부분은 직접 해보시면 좋습니다.
(연계 콤보 위협의 기류 : 이동속도와 공속을 늦춰주는 겁니다. 충분히 어그로를 잡고, 안정적인 상황이라면 굳이 쓸 필요는 없습니다.)
3. 파티 편
어글의 핑퐁은, 파티의 문제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 공략은 창기사가 쿨마다 포효를 썼는 데도 나타나는 현상을 다룹니다.
-몹이 창기사만을 보는 경우 :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컴퓨터로 친다면 하드 드라이브가 소프트 웨어를 모두 감당하고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딜러들은 조금 따분해 할 수 있겠군요. 그러나 안전운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문제 될 건 없습니다.
-몹이 딜러를 잠깐씩 돌아보는 경우 : 크리가 터졌을 때 잠깐씩 튀곤 합니다. 포획을 뻗어 붙잡거나 방패 치기로 스턴을 걸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경우가 창기사와 딜러가 낼 수 있는 최고의 화력 상황입니다. 신나게 두드려 패시면 됩니다.
-몹이 힐러를 돌아보거나 달려가는 경우 : 창기사 외에 밀리 케릭터가 둘 이상 있을 때 종종 보이곤 합니다. 만약 밀리케릭터가 한명인데 불구하고 몹이 힐러를 돌아보기 시작하면 위험한 상황입니다. 파티에 구멍이 있다는 거니까요. 저는 이 경우 컨디션을 핑계삼아 모닥불을 피워놓고 몹 뒤에서 치도록 부드럽게 주의를 줍니다. (P.S 그러나, 사실 10에 8 정도는 못 알아 듣습니다. 그러나 굳이 하는 이유는 힐러님이 문제를 자각하고 힐을 끊어버리시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어차피 한명은 죽어야 한다면 딜러를 죽이세요. 창기사는 슈퍼맨이 아닙니다.)
-몹이 근접 격수를 돌아보는 경우 : 광전사가 파티에 있을 때 자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포효 쿨을 제대로 돌렸는지 확인합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글이 튀면 제가 선택하는 방법은 그냥 두는 겁니다. 죽기 싫으면 딜을 멈추시겠죠. 아니면 진짜 죽던가요. 죽던 살던 어글은 다시 창기사에게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무리하게 되면 어글이 창기사도, 광전사도 아닌 힐러에게 튀어버리게 됩니다. 무조건 힐러는 1 순위로 보호해야 합니다.
벽탱은 꼭 해야 하는가?
많은 딜러들이 벽탱하는 탱커를 컨이 좋은 탱커라고 생각합니다. 눈으로 보이고, 뭔가 잘하는 거 같아 보이거든요. 그러나 엘린이나 포포리가 아닌이상 벽탱은 위험합니다. 맵 사이에 끼기도 하고, 모션도 안보이는 데다, 몹이 뒤로 넘어갔을 경우 정말로 위험해집니다.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만 정말 이도저도 안될, 상황이 스스로가 탱킹할 수 있는 한계를 뛰어 넘었을 때 탱커가 사용하는 최후의 한수 입니다.
-벽탱 다수의 몹이 있는 경우 : 가장 많이 맞닥뜨리는 상황입니다. 철갑의 의지를 사용하고 포효를 질러주시며 시간을 법니다. 딜러들이 해결하기를 믿어야죠. -벽탱 다수의 몹이 등 뒤로 넘어간 경우 : 많은 탱커들이 이 상황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 경우 방패치기를 사용해 스턴을 걸고, 진격 찌르기로 빠져나오세요. 그러나 그것마저 여의치 않는 경우, 일부러 엎어지신 후, 기상 공격을 겁니다. 밀려남 효과가 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틈이 생깁니다.
그런데 그마저도, 그마저도 안된다면 포효를 푸시고 몹의 어글을 파티원들에게 잠깐 맡기세요. 몹이 파티원들을 향해 움직이는 순간 바로 다시 자리를 잡고 포효로 다시 끌어오시면 됩니다.
마치며
창기사들이여. 좀 더 이기적이 되자!
많은 창기사들이 착각합니다. 창기사가 헌신적이 될 수록 파티는 더 잘 돌아갈 거라고... 다른 팟원들을 죽이느니 자신이 먼저 죽는 게 더 좋지 않냐고.
그러나 창기사가 파티원을 살린답시고 무책임하게 죽어버리면, 그 다음 타겟은 힐러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진짜 창기사란, 끝까지 살아남아 몹을 끌고 구석에서 벽탱을 거는 창기사이지. 파티원 살린답시고 장렬하게 희생하는 창기사가 아닙니다. 창기사가 죽으면? 그 다음은 누가 어글을 감당하나요.
창기사는 살아야 합니다. 살아서 어떻게든 어글을 끌고 시간을 벌어야 합니다.
최고의 사제는 죽을 사람을 잘 고르는 사제입니다. 아무도 죽지 않는 파티는 가장 좋죠. 그러나 언제나 위기에 순간이 와서야 그 사제의 컨트롤을 알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최고의 창기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살아남는 창기사 입니다.
이기적이 되십시오.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말하십시오. 잔소리는 많지만 파티원 모두 살려보내는 창기사가 사람은 좋지만 파티원을 수시로 죽여대는 창기사보다 훨씬 나으니까요.
부족한 글임에도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나 의견이 있다면 언제나 리플을.
이 글로 인해 더 많은 고수님들이 생기기를 바라며, 그리고 조금이나마 더욱 활발한 창기사 게시판이 되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즐겜 되시고, 득템 되시길... 그리고 오늘도 좋은 파티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P.S 이 글은 무단 공유 및 무단 배포 모두 환영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창기사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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