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올렸던 경제지표 글(링크)에서 1개월분을 추가한 것입니다.

원래는 기준점을 100으로 해서 각 재화의 물가상승에 대한 가중평균을 구하는 방식으로 계산해야하지만

편의상 아이템매니아 골드 시세로 대체하여 계산하였습니다.

2015-06-16 기준이라는 말은 2015년 6월 16일 아이템매니아 골드시세를 100% 기준으로 잡았다는 뜻입니다.



간단한 분석을 하자면 파격업데이트 이후에 꾸준하게 상승하던 물가가

길리안 1차패치 이후에도 전체적으로는 물가가 상승했지만 그 폭은 정체된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길리안 1차패치 직후에 물가상승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 (즉, 골드가치가 급상승)

만약 아이템매니아 골드거래가 독과점 시장이라면 담합을 의심해볼 수도 있겠지만

자유경쟁체제 시장이라면 아마 패치에 따른 골드가치 상승 기대심리가 크게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물론 기대심리만큼 실제로는 되지 않았기 때문에 빠르게 원상복구가 된 것 같습니다.

특히 마지막 2주 정도를 보면 물가가 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앞으로도 그럴지는 꾸준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건 아룬과 벨릭간 골드를 교환했을 때 교환비율(환율)을 나타낸 그래프인데요

아룬의 물가상승률이 벨릭의 물가상승률보다 더 높은 현상이 가속화된 결과,

현재는 아룬1골=벨릭1골이라는 1:1 교환비율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최근 2주 동안은 벨릭의 골드가치가 아룬의 골드가치보다 더 높은 역전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이 추세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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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자유게시판에 있는 동일한 내용의 글을 복사하였습니다. (제가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