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4-12 19:17
조회: 712
추천: 2
이게다 블루홀탓이다테라는 유저간 분위기 자체가 참 삭막하다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니 금방떠오르겠더라
협력과 경쟁의 경계가 모호하다는거다
보통 딴게임은 렙업구간에 협력하고 마지막에 파밍끝나면 경쟁의 수순을 겪는데
테라유저는 쪼렙시절부터 경쟁과 배척 그리고 살아남기위한 투쟁의 역사를 겪었어
이런 역사를 겪지않은케릭은 창기사, 정령사밖엔 없고..
다른게임들처럼 서로 협력하고, 교감을 갖고, 즐길구간에 테라유저들은 한게임의 렙제끊어치기로 인해 38만렙 구간일때 사교도 막템을 위해 타케릭과 경쟁했고 50만렙 구간일때 폭군 아카템을 위해 타케릭과 경쟁했고 58만렙 구간일때 춤광 분주템을 위해 타케릭과 경쟁했고 60만렙 구간에 또 경쟁중이지
우린 테라를 하면서 배운게 경쟁밖에 없어 우리가 언제 협력을 했다는거야..? 초반 인던트라이? 그때 클리어했다며 히히덕거리면서 친추하고 몇번 돌다 익숙해지면 이제 어느구간때는 검투사 무사 마법사 사제를 버리고 어느 구간때는 검투사 마법사 궁수 사제를 버리고 어느 구간때는 궁수 무사 검투를 버리고 어느 구간때는 광전사를 버리고..
우리는 누군가를 끌어내리고 그자리에 앉는데 익숙해져있어
그리고 이런 무언의 분위기가 실제 테라내에서도 너무 만연해있다
낮선 타인을 '동료예정자'로 보는게 아니라 '파티자리경쟁자'로 보는걸 너무 당연시 여기는 풍조..
낮선 타인을 동료로 보는게 아니라 경쟁자로 볼 수 밖에 없기에 당연하듯이 이어지는 고강러쉬
아무도 원인도 이유도 모르지만 신규템이 뜨면 전염병처럼 도지는 고강홀릭..
이 고강홀릭병도 과연 남을 동료로 바라만 봤다면 이처럼 많은이가 맹목적으로 12강 달릴 일이 아니었지않을까
결국 결론은 한게임 블루홀 욕이 될수밖엔 없는데
렙제끊어치기 /1~38/ /39~50/ /50~58/ 58~60/ 구간을 겪었고 이런 모든 구간을 겪은 오베족일수록 38만렙시절은 어느케릭을 죽이고,, 50만렙시절엔 어느케릭을 버리고,, 58만렙시절엔 어느케릭을 배제하고..
이를 너무 당연시여기게 됬어.. 다른게임은 딱 한번만 겪어도 되는 불쾌한 깨달음( 누군가를 버리면 나에게 이득이 온다)을 우린 너무 많이 겪었어
는 인벤 경험치앵벌 |
밥은먹구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