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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9 02:18
조회: 1,160
추천: 1
게임을 안해본 사람들이 만든 게임이라는 느낌...4주쯤 하루 2-3시간씩 라이트하게 길원들장 전장을 즐겨본 결과
아 이 게임은 미래가 암울하구나 생각이 절로 드네요;;
소수 유저들만이 찰 수 있는 고가고인첸의 아이템을 차고 있는 사람들과의 차이는
국민셋장비로 적당히 커버 가능한 수준이 아니고,
명예장비라는 것들은 하루 2-3시간 전장을 하면서 50개씩 모아도
1달이 걸리는데 점점더 전장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풀셋 차고 있는 사람들은 하루 200개도 모으지만 새로 시작하는
유저들은 1-2판 이기기도 힘들어지면서 20개 모으는것도
힘들어 지고 있는걸 운영자들이 아는지 모르겠네요
문제는 이미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운영자들은 대규모패치 한방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꺼라는 착각속에서 살고 있다는 거죠
제가 있는 길드는 C9을 하던 유저들이 많이 있는데 지금 아무리 C9 대규모
생쇼 패치를해도 아무도 안합니다.... 맘이 떠나는 순간 이후에 뭘하는지는
계속 게임을 하던 유저들의 관심사 일뿐이죠;;; 최소한 6개월이상 꾸준히
게임을 즐기다가 게임이 좀 지겹거나 외부적요인으로 게임을 못하던
유저라면 모를까...
후발주자나 라이트유저를 위한 시스템이 부족한 게임의 어떻게 쇠락해 갔는지를
온라인 게임의 흥망성쇠라는 책이나 교육과정이라도 있어야 아는건지
답답하네요..
참 애착을 갖고 싶었던 게임인데ㅋ
50 컨텐츠 없다 없다해도 사람들과 이것저것 하는 재미로 여지껏 했는데
전장 얼마 뛰어보고는 길원분들과 다른 괜찮은 게임이 있는지 찾아보게 되는군요...
좋은 게임을 가지고도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서 생각해보거나 아니면 정말 아이디어가 없으면
다른 좋은 게임들의 괜찮은 시스템의 일부를 가져오는 방법으로라도
뭔가 나은 게임 환경을 만드려는 의지가 블루홀에는 없는거 같아
진지하게 다른 게임을 알아보게 되는군요
뭐 징징대는 글이 되어버렸지만
처음 테라를 접하고 무척 즐겁게 게임을 즐겼던 사람의 입장에서
몇가지 조언을 하자면 특히 전장에 관해서는
후발주자나 라이트유저들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만한
환경을 만들라고 말하고 싶군요
점점 전장에는 소수의 전장전문팀들만이 남고 있고 (10대10은 이미 망했다고 다고 보는데 이견이 없을겁니다) 새롭게 시작해보려는 사람들은 훈장 자판기로써의 역할에 질리게 되어 결국은 상위권 소수의 팀이나 유저들만 남아 전장 컨텐츠자체가 망해가고 있다는걸 운영자분들도 인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매칭시스템을 어떻게 개선했는지 몰라도 장비가 허접하고 승률이 비교적 낮은 팀들이 충분히 존재하지 않는 역피라미드 구조가 되어버린 테라의 전장은 개선이 없다면 조만간 바닥을 볼꺼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참 잘 만든 게임인데.. 정말 아쉬움이 많네요
그래도 그동안은 나름 재미있게 했으니 뭐 후회는 없네요
운영자분들
장담컨데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새로운 컨텐츠가 돌파구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말하는 컨텐츠가 단순히 던전의 갯수나 몹종류의 다양성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던전 1개 전장1개 필드사냥터 1개만 있어도 이것저것
다 즐겁게 즐길수 있을만한 환경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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