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일이라고 엄마한테 전화와서

아들 생일축하해 몸 건강하지?

이말듣는순간 발작오려고 하는거 간신히 참으며

힘들게 대답했는데

목소리 듣고 어디 아파 왜그래 하는데

순간 공황장애라고 나 너무 힘들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엄마의 행복해 보이는 다정한목소리에

도저히 말할자신이 없어서 그냥 건성으로 대답하고 전화 끊고

하루종일 자다가 지금은 또 혼자 가만히 있으니 괜찮은것 같아서

엄마한테 미안해서 고맙다고 용돈 드리고 다시 또 있는데

엄마 미안해 나 너무 힘들어 밖에 나가기도 무섭고

그냥 너무 힘들어 거짓말해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