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라는 취미생활, 혹은 대리만족, 즐길거리, 커뮤니케이션, 그러한 것들을

 

심각히 훼손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게임을 게임으로써 트라이 하고 즐길 수가 없고,

 

게임을 하면 할수록 스트레쓰가 증가되고 피로도가 높아지며, 당은 떨어지고 있다.

 

1차적인 장비 업글인, 옵작, 강화, 각인서, 용탈것은 그렇다 쳐도 

 

지속적인 소모품 도핑류들 ..  

 

게임을 하면 할수록 부담으로 작용되는 완크보, 녹테늄 강화탄, 음식, 용맹II, vip 까지 ...

 

게임 혜자다 어쩐다 멍청한 소리들 많지만 .. 이런 지속적인 도핑류들 때문에

 

헬팟시 겪게 되는 파티 분위기의 험악함. 불협화음, 내가 왜 시간과 돈까지 다 버려가며,

 

이 게임을 지속해야 하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정도로 회의감이 드는 부분이 존재함.

 

그러다 보니 거르고 걸러서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게 되고 , 신규와 복귀는 배척받게 되고

 

사람들의 동심에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함께하고, 커뮤니케이션 하고 그러한 본능이 있는데

 

이 게임은 그러한 것과 전혀 동떨어진 반대를 지향하는거 같아서 참 게임 운영이 별로임.

 

특히 레이드 공대 같은 경우, 분위기가 아주 심각한 공대들이 엄청 많음 ..

 

서로 반목하게 되고 심각하게 지적하게 되고, 배척하고, 저격하고, 먼저 우위에 설려고 하고,

 

이제 더이상 유입될 유저도 없다고 보는데,

 

테라라는 게임이 지속되기 위해선, 뭔가 더 바뀌고 더욱더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그래야지만, 연어들이 되돌아 왔을때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지 않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