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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2 20:39
조회: 1,549
추천: 1
세렌의상자 이벤트를 기획한 영자님의 배려버려졌던 필드 사냥을 활성화 해보려는 영자의 기획의도 까지는 높게 산다.
허나 다들 말 들어봐도 일반몹에서는 상자를 안주고. 한단계만 낮은몹을 잡아도 안주고,
상자를 먹을 유일한 방법은 60렙 중형몹 닥사뿐이더라.
그렇다면 뻔하지. 피케이 활성 지역인 칸스트리아, 연합군지휘소 정도에서 죽어라 닥사를 하라는 의도이며,
체널조차 안풀어줬다는건 한정되고 좁은공간에서 자리잡고 잡으라는 의도인거지.
중학생정도의 머리만 있어도 이런 상황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짐작하고도 남으리라.
당연하게도 막피길드, 막피들의 극심한 사냥방해와 잦은 시비, 자릿 싸움이 예상되는것이며,
조용히 이벤트를 즐기려던 소수길드유저, 개인유저, 초식유저등은 철저하게 이벤트에서 제외되고 소외되는게 자명한거
지.
과연 영자는 몰랐을까? 이리 해놓고도 모든 테라인을 위한 이벤트로 기획했다고 말할수있을까?
아니면 그간 초식으로 조용히 즐기던 사람들에게 막피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육식으로 전향하게끔 만드려던 의도인걸
까?
덕분에 재미없고 얻는게 없다고 징징데던 막피애들과 육식애들은 잘 차려진 잔치삿에서 춤추게 되었고,
조용히 인던이나 돌며 테라가 권장하는 컨텐츠인 pvp 를 등안시 하던 초식들은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으니 영자의
의도대로 잘된 이벤트였겠네.
이번 이벤트 덕에 막피가 테라의 권장 컨텐츠중 하나 라는걸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고맙다.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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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