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1-19 01:00
조회: 396
추천: 4
with길드는 친목 가족 길드 입니다~!안녕하세요~ with길드 길드장 메이 입니다.
늘 눈팅만 하고 가는지라, 사실 욱~하는 글을 보아도 따로 댓글을 달지않고, 글도 적지 않았습니다.
게임 내에서의 채팅시스템도.. 인벤에서의 본인생각을 적는 개인 글에 대해서도,
24시간 내내 붙어서 간섭할수는 없는 일이기에 따로 제재는 하지 않았습니다.
어제의 일로 하루사이 인벤에 글이 시끄럽다고해 일을 하면서 틈틈히 글들을 읽었고,
여러 다른 글들에 답변하고 싶은 글들도 있었으나, 서로의 생각와 입장차이를 알기에 따로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 한가지 몇몇분들의 With 길드가 쟁길드이다.. 중립길드이다에 대한 글을 읽고,
이점은 얘기를 해야할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1) With길드는 전장으로 영주가 되었기 때문에 쟁길드이다.
물론 그동안 여러 쟁길드들이 쟁의 하나의 일부 시스템으로 전장을 서로 경쟁했던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장으로 영주전을 참여한다하여 무조건 쟁길드라 판단하는건 옳지 않다 생각됩니다. 이번 영주전 이전에 With길드는 길드를 홍보하며 길원모집을 하기위해 투표 영주전에 나갔었고, 두어차례 투표로 나갔음에도 좋은 결과를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물론 소규모 가족길드이기도 하여, 길드원들의 표 만으로도 부족했으며, 서버내에 인지도있는 길드가 아니었기 때문이란것도 잘 알고 있기에 결과 또한 겸허이 받아드렸습니다. 그러던중 큰 길드들의 서버이전과 또 이미 이전 영주전때 전장으로 참여되는 곳들의 지역이 아무도 지원을 하지 않았기에, 어차피 길드를 알리고자 하는 참가 목적으로 한다면, 전장이든 투표든 상관없으니 전장으로 나가보자는 의견을 서로 나누어 나가게 되었구요, 경쟁으로 만나게 되는 길드가 현재 원활하게 전장을 하고있지 않는 길드라면 , 우리도 전장이 한팀 정도는 나올수도 있을듯하니, 이럴때 한번 힘을 합쳐 도전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것이 결과적으론 머리 굴려서 꽁으로 먹은 길드의 취급이 되었구요. 속된말로, 저희 또한 사람이기에 영주 .. 당선되서 좋았습니다. 어? 우리 땡잡았네..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분의 글처럼 일부러 쟁길드도 아닌데 영주한번 해볼라고 머리굴려서 나갔던것은 아닙니다.
이런 의도였으므로 쟁길드는 아닙니다.
2) 현재 타 길드와 쟁중이니 쟁 길드이다.
쟁중인건 맞지만, 사실 쟁이라고 볼순 없는 쟁입니다. 이전에 예전 쟁길드들이 활성화 되었을때 그런 쟁의 시스템이 저 역시도 그립고 그때가 훨씬 더 재밌게 즐겼던듯 합니다. 하지만 그때는 서로간의 길드들이 비교적 비슷한 조건들을 가지고있는 길드간의 쟁이였고, 연합이라는 것이 있었기에 몇몇이 소수로 시작되면서, 조금씩 모여들고 그래서 한판 벌어지는.. 그런것들이 쟁이라고 저 역시도 그리 생각했었구요... 그러나 저희와 쟁중인 적대길드와의 쟁에서는 그러한 쟁을 하기에 저희 길드의 조건은 열악합니다. 그것을 잘 알기에 게임내 있는 쟁에 시스템도 사용치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 아마 적대길드 또한 저희의 조건을 알기에 돈낭비란 생각에 걸지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쟁이 하기 싫다고, 조건이 안맞는다고, 사과할 마음이 없고, 타협이 안되는 일에 무조건 미안하다고 할수도 없는것이고 .. 그래서 저희도 저희 길드의 인원에서 할수있는 최소한의 '쟁'이란것을 하는것이구요. 쟁 이라고는 하지만 우린 조건이 서로 충족치않으니, 서로 인던다닐때 조심하면 되겠지..했습니다. 저희도 인던 외 필드에서 적대 길드분들께 뒷치기 당합니다. 그러기에 저희도 저희 나름대로 맞선것이구요.. 서로 그저 필드에서 마주치거나.. 지나가다 보이면 뒷치기하는.. 어디에 있는지 확인되면 가서 죽이기도 하고, 죽임을 당하기도 하는.. 지금까지 적대길드와의 싸움은 서로가 그러했습니다.
무조건적인 사과는 할수없기에, 타협이 안되어 쟁을 하고는 있으나 쟁을 '주'로 다루는 쟁길드는 아닙니다.
영주.. 되고보니 나쁘지 않았습니다. 뭔가 대표가 되었다는 뿌듯함과 자긍심이 생겨 나름대로 접속하면 가드 내에 가드쳇을 통해 시간이 날때마다 도움을 드리려 노력도 했고, 얼마전 끝낸 이벤트 또한 많은 인원은 아니였지만, 무언가 우리길드만이 아닌 여러 타 길드의 분들과 함께 모여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주최자가 될수있어 더 즐겁고 뿌듯했습니다. 지금까지 길드 또한 그렇게 이끌어 왔습니다. 저레벨 분들도 가입받아 퀘스트와 아이템에 의견도 나누고 도움도 주면서.. 그렇게 만랩자를 한명씩 늘려 왔었구요. 이번 이벤트후에도 새로운 가족을 만나 서로 알아가며 즐겁게 지내고 있지만, 다음번 영주 신청기간이 다가온 지금 시점.. 타인의 눈과 시선 때문에 어떤방식을 참가해야하지..? 하는 고민에 있습니다.
With길드는 앞으로도 가족분위기 친목길드로 이끌어갈 생각입니다. 쟁 또한 게임의 일부분의 하나의 컨덴츠 이지만, 필요시 응할수 있지만, 쟁을 목표로 하는 쟁 길드보단, 서로 모여 얘기하면서 지내고 도우면서 지내는 소소한 재미로 게임을 즐기는 길드 가족들이 많기에 앞으로도 그러할 생각입니다.
생각을 전달하려다 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ㅠㅠ 제 생각이 옳고 다 맞다 생각하진 않습니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이 각각 다르니 서로 입장차이도 있으며, 판단하기의 나름이라 생각되겠지요. 내 생각이 옳다고만 판단하여 그것을 강요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저 이렇게 작은 마음으로 길드를 이끌어온 사람으로서 .. 대표하는 길드장으로.. 길드의 입장을 말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게임 되세요 ^^
p.s : 길드의 입장을 밝혀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면, 앞으로 적대길드와의 일이나 타인에 대해 인벤에 글을 쓰지 않도록 제재 하였습니다.
EXP
52
(52%)
/ 101
|
with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