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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1 05:44
조회: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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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네요...(새벽의 진상 손님...)직장인들이 싫어하시는 월요일...
저는 뭐 달라질게 없는지라...
날씨가 무지 추워요 출근하실때 옷을 얇은걸로 여러겹 입고 가시길 바래요
더우면 벗을수 있게...(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지 마세요 -_-+)
그나저나... 오늘 퇴근 직전에 진상 손님을 만나서 진땀뺀...
아니 메시지 날려 주라고 해서 날려줬더니...
자기 집에 전화해 달라고 하던...(그 시간 새벽 4시...)
그 시간에 남의 집에 전화를 어떻게 하겠어요
그냥 살짝 대충 대답하고는(손님이 거시면 되죠 뭐 이런식) 내 할일을 하려고 하는데
대뜸 나에게 "아니 직접 전화를 못할 사정이 있어서 이러잖아 그정도로 멍청해?" 하며 성질을 내시던...
나중에는 이 가게 뭐 10년이면 망할거라느니 이모에게 욕짓거리에...
가게 아저씨랑 목소리가 누가 누가 큰가 싸움이라도 하듯히 서로 욕을 해대며 싸우는 통에...
싸움 말리랴 가게 손님들에게 사과하면서 돌아다니랴... 진땀 뺐네요...
그러다가 계산하시라고 만원이라니까 돈 없다고 나중에 주겠다 뭐다 하시던...
파출소에 신고하려고 하니 그제서야 지갑에서 돈을 꺼내 주더군요 - ㅅ-;;;
오랜만에 진정한 진상 손님을 봤네요 성질 같아서는 저도 욕을 한바가지 퍼 부어 주고 싶었지만..
알바라는 입장과 나이도 좀 있다는 생각 때문에 참았어요
아무튼 덕분에 정신적으로 피곤합니다...
광클도 했고 씻기도 했고 이제 자야겠어요
모두 출근 잘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
딸기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