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찍히 말해서요 진실성에서 답을 찾기엔 무리가 있네요
사과가 진심이든 아니든 그건 솔찍히 님들 입장에서도 중요하진 않을꺼에요 대외적으론 아니라고 할지라도..

물론 누구의 잘못은 아니죠 다만 인간의 본성이라고 보고싶네요

막피나 먹튀.. 물론 도덕적 차원에서 죄죠 더구나 현실에선 쇠고랑도 차겠죠

하지만 테라는 게임이고 게임에선 사람들 각각이 본성을 표출하기엔 더할나위없는 공간이죠

현실에서도 도둑질하고 깡패짓하고 등등 많잖아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실현하진 않을지라도 상상이나 생각은 많이 할꺼에요
그게 법이나 도덕등이 제어를 하는 것이고.

하지만 게임이라는 매개를 만나면서 법 도덕의 구애를 받지 않죠

그러니 어떻겠어요???


그리고 그들을 비난하는것 솔찍히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진심으로 상대방을 위하고 생각하고 바른길로 가게 하기위해서 진정 사랑으로 그들에게 충고하는건가요?

아닙니다. 전 지금껏 중에 그런 느낌을 받은 글은 지후님 글 밖에 못 봤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지 그들을 말로써 짖밟고 그들을 낮추고 사과를 하게 만들려는,
단지 상대적 우월감에 취해보고 싶어서, 내 글빨 말빨에 그들이 굽신굽신거리는 모습이 보고싶어서 그런것 아닙니까 아니면 자기 억울한 것을 만천하에 알려 단지 위로 받고 싶고 이 거지같은 기분 그들을 욕하면서 풀고싶은... 징징글 아니겠습니까?


제가보기엔 다들 똑같은거 같습니다. 이들이나 그들이나 표현하는 방법이 다를 뿐이지 이기적인건 똑같단 말입니다.


물론 저는 막피는 꺼려했었지만 그 옛날 Hex랑도 같이 놀면서 즐겼고 전명이랑 전쟁한다는 핑계로 적대길드라는 핑계로 사령 탄압도해봤습니다.
그리고 게시판 따위에 글 싸지르는것도 즐겨했죠. 상대를 비난하고 힐난하고 .. 좀 과할 정도로 뒷조사까지하면서 인신공격에 신상유포까지ㅋㅋ;;;


과연 이글을 읽으신 여러분들. 저와 다르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정말 나는 그들을 사랑해서, 그들이 나쁜길로 빠지지 않고 잘되기 위해서 여기에 그들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하시는 분 계시냔 말입니다.



아 슈바. 쓰다보니까 산으로 가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