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결론부터 얘기를 하면

"트오세를 즐기는 유저"들의 마음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게임 자꾸 바꿈.



게임 아이템수를 너무 늘렸음.

간소화하자는 말이 계속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고 잡다한 템들이 엄청 생겨났음. (성물 허리띠 어깨 귀걸이 / 공용스킬젬 , 극의 등등)

유저들이 저거 나올때마다 계속 반대했는데도 이상할정도로 집착을 가지고 자꾸 추가함.



트오세를 하는 사람 중에 연구하고 영상찍어서 올리던 많은 사람들은

특수직업들 혹은 특정스킬들을 유독 좋아했었음.

아월만 미친듯이 파는사람 매일 아이스월+사이킥프레셔 연구하는 영상올리고

캐논만 유독 좋아하는 사람은 캐논관련 연계스킬들 연구해서 올리고

활 애호가, 평타캐릭 애호가, 머스킷 애호가 등등 엄청 많았고

이 사람들이 뇌오새하면 그 직업, 그 스킬들이 1티어는 아니더라도 

따라하는 사람도 많았고 다들 즐겁게 게임했음.

어찌된 영문인지 위 모든 스킬, 직업들을 다 없애버리고 이상하게 바꿔갔음.

버티다 버틴 핵심 유저들까지 다 접게 되는데도

아월에 엘리의 일렉트릭으로 타수를 늘리는 걸 없애고, 뭘 없애고 , 또 뭐 없애고...

내가 이게임을 하는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직업이 있어서임.

하지만 다 없어졌거나 다 못쓰게 바뀌었음.

그럼 할 이유가 없어지는 거임.

난 이 직업이/ 이 스킬이 재밌어서 하는 건데 못쓰게 바뀌어버리면 의미가 없어지는 거임.



게임은 자꾸 복잡해져가고

아이템 수는 끝도없이 늘어나고

사람들이 원하던 스킬 혹은 직업들은 자꾸 바뀌어가고


진짜 저것들만 다시 바꿔나가도 돌아올 사람들 많을 거임.



이제 500레벨 추가되는데 기대가 되는 게 아니라

두려움.

신규 패치 프리뷰에 써있거든 

'강력한 신규 장비 - 특수한 옵션'


무언가는 또 계속 추가돼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