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체는 이미 굳어버린 손에 꼬깃꼬깃한 인던 초기화권 한장을 들고 있을 뿐이다.)

...?

(자세히 보니 인던 초기화권 뒤에 무언가가 적혀있다.)

(읽어보시겠습니까? Y/N)

(Y)

....!!!

(차마 말로 표현하기 힘든 욕설과 함께 이 사람이 살아있을때 겪었던 삶의 풍파가 고스란히 적혀 있었다. 드문드문 물에 번진 자국들이 남아있다. 읽는 내내 가슴 한켠이 먹먹해왔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