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석 웨스턴디지털코리아 지사장이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량용 UFS 임베디드 플래시 드라이브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종호 기자]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웨스턴디지털이 업계 최초로 3차원(3D) TLC 낸드(NAND) 기반의 차량용 UFS 임베디드 플래시 드라이브(EFD, Embedded Flash Drive)를 22일 공개했다.

웨스턴디지털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커넥티드카에 적용할 수 있는 ‘웨스턴디지털 iNAND AT EU312 EFD’를 선보였다.

3D 낸드 기반의 차량용 드라이브를 선보이는 것은 웨스턴디지털이 업계 최초다. 3D 낸드 기반이어서 기존 2D 낸드 대비 더 많은 용량을 제공하면서도 속도와 품질은 개선됐다.

이 제품은 차량과 인프라 시스템 내에서 실시간 또는 오프라인 데이터 분석을 위해 끊임없이 데이터를 생성하고 스트리밍하는 까다로운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이미 시장 내 검증을 거쳐 신뢰성을 확보한 UFS 2.1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하며, 3D 낸드 기술을 토대로 16GB부터 256GB까지 다양한 용량을 제공한다. 순차 쓰기 속도는 최대 550MB/s, 순차 읽기 속도는 최대 800MB/s에 달한다. -40도부터 105도의 극한 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 가능하다.

ADAS(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 등 자율주행차와 같은 차세대 커넥티드카가 요구하는 높은 품질과 내구성을 갖췄다는 것이 웨스턴디지털의 설명이다.

커넥티드카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지원 가능한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대용량 데이터 스토리지를 필요로 하는데, 웨스턴디지털 iNAND AT EU312 EFD을 사용하면 부팅 속도 향상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량 증가 효과 등을 누릴 수 있다. 


조원석 웨스턴디지털코리아 지사장은 “향후 전기차와 자율차 등이 보편화하면 차량당 하루에 72GB에 달하는 정보량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에 따라 향후에는 이런 엄청난 데이터를 정상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차량용 3D 낸드가 활발히 사용될 것으로 본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차량 제조사에게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 용량과 성능 및 신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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