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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2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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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골프 월드 리뷰 [리뷰] 모두의 골프 월드
1997년 첫 선을 보인 [모두의 골프]는 간단한 조작으로도 누구나 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콘셉트에서 시작한 작품으로, 플레이스테이션의 역사와 함께 시리즈를 거듭하며 1,000만장이 넘는출하를 기록한 대표적인 스포츠 게임으로 자리 잡은 시리즈입니다. 2019년에 출시된 [모두의 골프 VR]을 마지막으로 신작이 출시되지 않고 있었는데, 개발 및 유통 권한을반다이남코에서 취득해 지난 9월 4일, 신작 [모두의 골프 월드] 한국어판이PS5, 닌텐도 스위치, 스팀용으로 정식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모두의 골프 월드]에서 클럽의 비거리는 샷 후에 볼이 땅에낙하하기까지의 거리인 캐리와 낙하 후 볼이 굴러가 멈추기까지의 거리인 런을 더한 수치입니다. 비거리는앞바람일 때는 볼이 바람에 밀려서 비거리가 떨어지고, 반대로 뒷바람일 때는 순풍의 영향으로 평소보다멀리 날아가게 됩니다. 샷을 할 때는 바람의 방향이나 강도의 영향을 예측해서목표 지점을 정하는 것이 좋은데, 비가 내리면 볼 컨디션이 평소보다 나빠지고, 잔디가 무거워지기 때문에 런 거리가 짧아져 전체적으로 샷의 비거리가 짧아지기 됩니다. 따라서 샷을 하기 전에 바람의 방향, 날씨의 영향, 낙하 지점 등을 고려해 파워를 조정하면 플레이어가 노리던 지점에 볼을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캐릭터마다 스페셜 모드라는 개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스페셜 모드는 발동 조건과 효과가 다른데, 예를들어 파워와 임팩트를적절한 타이밍에 맞추면 규정 타수와 같은 타수일 때 컵 인이 쉬워지거나, 스코어 차이가 날 때 1위와의 점수 차이에 비례하여 비거리가 늘어나는 등 컵 인을 노리거나 위기를 모면할 때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캐디와 라운드를 거듭하면 신뢰도가 오르게 됩니다. 신뢰도를 올리다 보면 서포트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칸이 늘어나거나 라운드 시작 시에 캐디의 기분이 좋아집니다. 캐디는 서포트 스티커 아이템을 사용해 특수한 능력을 발동시킬 수 있는데, 스티커에는사이즈 개념이 있어서 사이즈가 클수록 더 큰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버라이어티 모드에서는 다채로운 룰로 라운드를 진행하게됩니다. 버라이어티에는 1타마다 볼이 멈춘 장소의 색에 따라진행에 도움을 받거나 방해를 받는 등 다채로운 해프닝이 발생하는 컬러풀, 2인 1조가 되어 팀이 1개의 볼로 순서대로 샷을 하면서 협력하여 라운드를소화하는 스크램블 모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스코어 차이만큼 클럽을 빼앗기는 스트로크 형식의클럽 데스 매치, 1타마다 볼이 멈춘 곳에서 일정 확률로 폭발이 일어나 볼이 어딘가로 날아갈 가능성이있는 운 요소가 강한 폭렬 골프 모드도 존재해 룰에 따라 플레이어를 강화하거나 상대를 방해할 수 있는 티켓을 활용해 특수한 룰로 새로운 재미를느낄 수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모두의 골프 월드]의 챌린지 모드에서 각 대회를 우승하면챌린지권 게이지가 상승하고, 게이지가 최대 치가 되면 VS 챌린지가발생합니다. 챌린지에서 등장한 라이벌을 이기면 랭크가 상승하고, 새로운챌린지가 다시 시작됩니다. 챌린지 모드에서는 난이도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게임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다른 참가자의 스코어가 낮아져서 우승이 쉬워지는 이지 난이도로 변경해 초심자도 챌린지모드를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라운드 성적을 통해 다양한 코스에서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면급수가 승단됩니다.
월드 투어 모드에서는 캐릭터가 주인공이 되어 전개되는스토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정 캐릭터를 1화 클리어하면다른 모드에서도 해당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월드 투어 모드는 캐릭터끼리의 대화와 스토리를즐기는 천천히 모드와 대화와 스토리를 스킵하고 바로 플레이할 수 있는 빠르게 모드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모든 홀을 마치고 타수를 경쟁하는 스트로크형식으로 자유롭게 라운드를 소화하는 스트로크 모드와 각 홀마다 승패를 겨루는 플레이 형식으로 라운드를 소화하는 매치 플레이 모드도 존재합니다.
온라인 모드에서는 룸을 작성하거나 이미 작성된 룸에 참가하는매치가 가능합니다. 룸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오픈 룸과 검색을 통해서만 찾을 수 있는 프라이빗룸으로 구분됩니다. 그리고 대회 스코어를 온라인으로 등록하여 전 세계 유저들과 순위를 겨루는 월드 토너먼트참가도 가능합니다. 월드 토너먼트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스코어를 경쟁하는대회로 정해진 코스를 기간 중에 라운드하면 해당 스코어가 랭킹에 반영되게 되고, 랭킹 순위에 따라 다양한보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모두의 골프 월드]에서는 샷을 누르면 파워 게이지가 자동으로움직이고, 다시 샷을 눌러서 파워를 결정하게 됩니다. 파워게이지의 임팩트 존에서 타이밍에 맞게 샷을 누르면, 흔들림이 적은 저스트 임팩트가 발동합니다. 한편 숍에서는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캐릭터의 파워 상승, 컨트롤 상승,임팩트 상승, 스핀 능력 상승, 사이드 스핀능력 상승 등 파라미터에 영향을 주는 푸드와 임팩트하기 쉬워지는 비기너즈 클럽, 뒤땅 방지용 연습 클럽외에도, 캐릭터 외견을 바꿀 수 있는 코스튬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화면 오른쪽 아래에 표시되는 볼 아래의 수치는, 샷을 쳤을 때 지면 컨디션에 의해 어느 정도 비거리 차이가 나는지 표시한 수치입니다. 만약 90~100%의 볼 컨디션이면, 100야드 날아가는 클럽을 사용했을 때 100%의 힘으로 샷을 해도비거리는 90~100야드 사이에서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러프에서 샷을 칠 때도 볼 컨디션 수치로 비거리확인이 가능합니다. 러프에서 키가 큰 잔디의 방해로 샷의 비거리가 줄어들게 되는데, 세미 러프라면 그렇게까지 샷의 방해 요소가 되진 않지만, 깊은 러프일수록샷을 치기 어려워집니다.
톱스핀은 앞쪽으로 회전하는 샷으로, 볼의 윗면을 쳐서 앞으로 회전을 걸 수 있어 바람의 영향도 더 적게 받고, 탄도의좌우 흔들림이 적어 일반 샷보다 비거리가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사이드 스핀은 옆쪽으로 회전하는 샷으로, 볼의 옆면을 쳐서 사이드 스핀을 더해 회전과는 반대 방향으로 탄도를 꺾을 수 있어 장해물을 피하는 테크니컬샷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백스핀은 뒤쪽으로 회전하는 샷으로 불의 아래 부분을쳐서 뒤로 회전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탄도의 높이로 캐리와 런이 변하게 됩니다. 고탄도 볼은 캐리가 길고 런이 짧아지는데, 저탄도 볼은 캐리가 짧고런이 길어지는 효과가 있어 스핀 구사나 지면의 경사 등을 고려해 샷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마치며…
[모두의 골프 월드]는 간단한 조작방법과 호쾌한 샷 감각으로골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스포츠 장르의 게임입니다. 퍼블리셔가 소니가 아닌 반다이남코로 변경되면서 시리즈의전통적인 조작 방식은 유지되고 있지만, 새로운 하드웨어의 특성을 살린 요소가 부족하고, 필드의 경관이나 비주얼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캐릭터마다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이 있어 각자의특성을 지니고 있고, 코스와 대회, 특성을 비교해 캐릭터를선택하거나 기어와의 조합을 통해 잘하는 능력을 상승시켜 주고, 못하는 부분을 보완해 나가며 심플하게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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