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개발초기부터 주시대상이었던 게임이었는데,

개발 자금의 어려움 때문인지...

아마도 외부지원을 많이 바랬었나봅니다.

 

결국 수라의 판권이 텐센트로 넘어간거보면

얼마나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게임 개발의 어려움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한 사례가 되었네요.

 

대기업에 지원요청하면

밑에서 크던가.. 아님 말던가 식이고, 밑으로 기들어간다해도 수익 배분이 그지같으니...

 

그러니 수라온 개발사도 그지같은 한국을 제껴두고... 텐센트같은 해외 게임사에 알아보고

결국엔 판권까지... 뭐 개발권까지 판건 아닌거 같던데,

판권산 텐센트측에서 개발사에 ... 게임의 흥망 성쇠에 따른 수익차등배분을 제시한거라 보여지네요.

우리나라 게임사와는 달리 말이죠..

 

넥슨도 일본에 팔리고

그라비티도 일본에 팔리고...

 

지 잘난맛에 중소기업들 게임 백안시하고 홀대 하더니....

한국에서의 게임개발이 병쉰되어가는듯..

뭐랄까.... 자승자박? 어울리는 한자성어가 딱히 생각나진 않군요.

 

전 솔직히 .. 국산 일부 대기업 개발 게임들이...

외국에 팔린 중소 국내 개발사의 게임에 팍팍 발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병쉰처럼 자존감에 ... 멀리 내다보지 못하고

지 앞의 이익만 쫓는 ...

뭐 몇년이면 그 결과를 알게 되겠지만..

 

딱 봐서... 이익이 보인다면 투자를 해줘야지..

자기 회사 게임 안팔릴까봐 ... 내쳐버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