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하이라이트 1분42초       음악과 함께 읽는것을 추천합니다~

미션1 "Charge Assault"




(트리거의 엠블럼)

이야기의 주인공 '트리거'는 IUN 정전감시부대 소속의 오시아 연방 출신 신참 파일럿입니다.



2019년 5월

포트그레이스 섬.

유지아 대륙 남동쪽 바다에 위치한 포트그레이스 섬은 수많은 IUN 공군기지 중 하나이죠

인적이 드문 변두리 섬인 만큼 오늘도 평화로운 나날이 계속되었어야 할 무렵...

포트그레이스 방공 레이더에 편대 비행을 하는 미확인 기영들이 확인됩니다.



확인된 기영은 에루지아 왕국 소속의 중폭격기들, 그리고 다수의 호위 전투기들 이었습니다.

"미확인 에루지아 항공기에게, 귀측은 현재 오시아의 영공을 침범하고 있다, 당장 기수를 돌려 영공을 벗어나지 않으면 요격기를 출격시키겠다. 반복한다, 미확인 에루지아 항공기에게..."

하지만 IUN의 무전에 응답이 없는 폭격기들...



에루지아 공군의 Tu-95 폭격기는 포트그레이스 섬의 군사시설에 무차별 폭격을 가하기 시작했고

항구에 정박중이던 오시아 해군의 항공모함 '알바트로스'가 직격타를 맞고 침몰합니다.

명백한 적대행위에 맞서 포트그레이스 섬의 지휘관은 출격 가능한 모든 전투기들을 스크램블 시킵니다.



비록 신참인 루키 파일럿이지만, 주인공 '트리거'는 IUN 소속 메이지 편대의 일원으로 실전에 투입됩니다.

"트리거, 여기는 AWACS 스카이키퍼. 네 콜사인은 메이지-2 이다. 이륙을 허가한다."

에루지아 폭격기 요격 임무를 위해 메이지 편대, 골렘 편대가 활주로에서 발진하고

전쟁의 서막이 오르게 됩니다...



"골렘1 인게이지"

"골렙2 인게이지!"

"뒤에 붙었다, 플레어 아웃, 플레어 아웃!"

"미사일 락온, 폭스2, 폭스2."

"여기는 AWACS 스카이키퍼, 미사일 명중을 확인, 적 폭격기 격추."

메이지와 골렘 편대는 침착하게 요격 임무를 수행합니다. 그리고 적의 기영은 하나 둘씩 하늘에서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트리거가 적 편대를 격추시켰어!"

"대장! 이녀석 파일럿 기질이 있는데요?"

비록 예상치 못한 기습 공격이었지만, 트리거와 메이지 편대는 성공적으로 적대 폭격기들을 격추시킵니다.

그리고, 첫 작전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한 트리거는 편대원들에게 실력을 인증받게 됩니다.


(침몰하는 항공모함 알바트로스)

갑작스런 공격을 성공적으로 퇴치한 메이지와 골렘 편대는 다시 기지로 무사하게 귀환합니다.

허나, 편대원들은 에루지아 왕국의 이러한 기습공격이 포트그레이스 섬에서만 일어난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꺼진줄만 알았던 대륙간 전쟁의 불씨가, 다시 한번 타오르게 된 것이죠.

트리거와 그의 편대원들은 브리핑과 함께 곧바로 다음 작전에 투입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