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우니 음슴체(실화임) 인벤 단독글임…

본인은 장기 파견 출장으로
시골집에서 혼자 살 때가 있었음…
버스가 하루에 3번 밖에 안오는 리 단위 시골이고

편의점을 가려면 차로 20분 산고개를 넘어 면내로 내려가야 하는
깊숙한 산골 동네임…

전역하고 나서 20대 중후반을 달리지만
여자친구가 없었던 나는
자취+ 인적이 없는 시골이라는 점을 이용하여서
성욕을 이기지 못하고 오나홀을 구입하게 됨…

오나홀을 구입하니 청소용 나무 막대와 융 같은 것도 줬음 ㅋㅋ

처음에는 노콘으로 하다가 매번 청소하고 말리는 뒷처리로 인한
현타+자괴감으로 인해서 콘돔을 이용하기로 함…

그런데 그땐 왜 그랬는지 몰라도
아무 생각 없이 콘돔을 화장실 변기에 버리고 물을 내림…
참고로… 시골이다 보니 개인 정화조를 사용하고
이것을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하는데..
그런 걸 생각조차도 하지 못하고 약 3년의 시간이 지났는데

혼자 사는 막내 아들이 걱정 되었는지
부모님이 갑작스럽게 오신다고 했음…

아무리 오나홀을 숨기려고 했는데 도저히 각이 안나와서
그밖에 ㅈㅇ용품들이랑 소각용 드럼통에 넣고
낙엽 및 일반쓰레기랑 같이 태움…

내 딴엔 오나홀이 기름기 가득한 실리콘 덩어리로 보여서
불에 잘 녹을 줄 알았는데 여기서 1차적 실수…
나중에 알고보니 생각보다 불에 잘 안 붙고 잘 안 녹음…

그 뒤에 부모님 오셨는데..

아부지가 드럼통에 있는 재들이 많이 쌓였다고
삽으로 잿더미 쓰레기 봉투에 퍼 넣다가
타다만 핑크빛 오나홀 및 기타 도구들을 발견함…

그 뒤에 정화조가 넘치는 것 같다고 똥차 불렀는데
똥 퍼내는 중에 부모님 눈 앞에서
약 3년동안 쌓인 묶인 콘돔 대량으로 수거….

심지어 최근에 버린 것 까지 있어서 색도 안 빠졌음….

아들을 시골에 혼자 뒀더니 몰래 여자 들여놨냐고
어무니가 버럭 버럭 소리치자…
아버지가 그런거 아닐거라고… 어머니 말리면서
이제 정리 되었으니 집에 가자.. 하며 급히 집으로 돌아가심..

그 뒤로 어무니나 아부지나 아무도 그 일을 언급 안하심…

(아버지 사랑합니다…)

수치사 할 뻔 했으나 간신히 이악물고 버티고..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