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윤봉길 의사의 서거일입니다.
아래는 선생께서 가족에게 남긴 유서입니다.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하여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잔 술을 부어 놓으라. 그리고 너희들은 아비 없음을 슬퍼하지 말어라. 사랑하는 어머니가 있으니...

고향에 계신 부모 형제 동포여
더 살고 싶은 것이 인정입니다. 그러나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하였습니다.
백 년을 살기보다 조국의 영광을 지키는 이 기회를 택했습니다. 안녕히, 안녕히들 계십시오.”

반성 없는 일본.
여전히 이 땅에 존재하는 친일 세력.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항일 운동하듯 살아야 하는 지도 모릅니다.
날을 춥지만, 조국을 사랑했던 윤봉길 선생의 유훈을 기려봅니다.